'철파엠' 캡처
'철파엠'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함연지가 애교가 많은 편인 아버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닮았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뮤지컬 배우이자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라고 함연지를 소개하며 "활동명이 '햄연지'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제 유튜버명이 '햄연지'"라며 "사람들이 다들 햄스터라서 햄연지냐고 문더라. 실제로도 다람쥐를 닮았나 보다"고 웃어보였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로 알려져 있는 함연지는 자신을 '라면집 딸'로 지칭한다. 김영철이 "3분 카레집 딸은 어떻냐"는 물음에 "케첩집 딸도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가족들이 방송 모니터링을 해주냐"는 물음에 "다 본다. 내가 출연한느 방송을 다 모니터링 해준다. 오늘 라디오도 들으실 거라고 하셨다. 아빠는 확실히 듣고 있다"고 뿌듯해했다.

결혼 4년차 함연지는 남편을 언급하며 "연애를 굉장히 오래했다. 6~7년 정도 했는데 저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고 남편은 홍콩에서 유학 중이었다. 시차가 12시간으로 완전히 반대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남편을 되게 좋아하고 남편도 저를 되게 좋아한다"며 남편과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제가 사담할 때 남편은 굉장히 공평하게 판단한다. 냉정하다. 기본적으로는 제 편이지만 항상 제 편만 드는 것 같진 않다"고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함연지의 집콕 꿀팁은 '웃음을 선물한다'는 것. 함연지가 아버지가 읽어주시는 시집에 웃음꽃을 피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원래 잘 웃는다는 함연지는 "아빠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사랑스럽다"며 "눈물도 많은 편이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삐지기도 한다. 자주 웃다가 울다가 난리를 친다. 기분이 왔다갔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아빠를 닮았냐, 엄마를 닮았냐"는 말에 함연지는 "엄마가 통통튀는 성격이신데, 그걸 닮았다. 아빠는 애교가 굉장히 많으신데, 아빠의 애교를 닮았다"고 설명했다.

함연지는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좋아했다. 제가 요즘 꽂혀있는 뮤지컬이 '웨이트리스'다. 아직 한국에는 안 들어왔는데 한국에 들어오면 꼭 해보고 싶다. 주인공이나 조연도 좋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5년 전 자신이 부른 '마리아'를 듣고 "지금 더 많이 발전한 것 같다. 노래는 숙성되면 감정과 이해도가 높아져서 더 좋아지지 않나. 노래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명랑 미스터리 웹뮤지컬 '킬러파티'에 출연한다. 코로나19 맞춤 자가격리용 뮤지컬이라고. 함연지는 "배우들이 각자 집에서 찍어서 편집을 했다. 저는 만년 조연을 맡아 주연이 되고 싶은 역할인 나조연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연지는 청취자의 요청 뮤지컬 넘버를 부르며 아침부터 파워보컬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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