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사진=헤럴드POP DB
홍진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때아닌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해명했다.

5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두고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이날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의 관한 연구'를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서 검사한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법으로 마련된 기준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표절률 15~25%를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홍진영이 2009년 4월 석사 학위 논문을 제출한 뒤 그해 5월 심사를 통과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시기와, 같은 해 6월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가수 데뷔한 시기가 겹친다며 홍진영이 당시 논문 준비와 가수 준비를 병행한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홍진영의 부친인 홍금우 씨가 조선대 부친이라는 점에 주목해 '부모 찬스'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놓고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의 확인을 거친 결과 표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논문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을 뿐 아니라,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2009년은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를 통과할 수 있던 시기라는 것.

또한 소속사는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퍼센트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라면서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따라서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IMH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가수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 기사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홍진영은 자신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연구 및 작성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였습니다.

금일 기사를 통해 제기된 표절률이 74%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서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립니다.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카피킬러 시스템은 2015년부터 대학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했으며 50퍼센트가 넘는 표절을 걸러내기 위해 시작된 제도입니다. 해당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드리며 해당 논문에서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외에 연구적인 내용에서는 홍진영은 전혀 표절하지 않았음을 아티스트 본인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검증 방법은 시기적 오류가 있는 검증이며 본 논문은 홍진영의 창작물로서 타 논문을 표절한 일이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