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옥주현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옥주현이 스페셜 DJ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카이와 이지혜가 출연했다.
김태균은 "게스트로 오면 저는 관객을 보고 서로 바라보고 진행할 일이 없는데 서로 바라보면서 이렇게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옥주현을 반겼고, 옥주현은 "저도 DJ의 매력을 크게 느끼고 있고 낮에 어울리게 신나게 해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태균은 "저도 뮤지컬 두 작품 정도 해봤는데 뮤지컬 배우로서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옥주현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배우 카이와 이지혜씨다"고 소개했다. 카이는 "'컬투쇼'에 4~5년 만에 나왔다"고 인사를 전했고 이지혜는 "'컬투쇼'에 처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는 "알렉상드르 뒤마 디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많은 분들이 추천도서로 읽어보셨을 것 같다. 에드몬드 단테스가 감옥에 갇히는데 그 사이에 사랑하는 약혼녀가 제 친구와 결혼했고 그 사이에 겪는 좌절과 슬픔, 복수와 용서에 관한 대 서사시다"고 뮤지컬을 설명했다.
옥주현은 초연에서 함께 공연하고서 10주년 공연에 함께 한다고. 그는 "감회가 새롭고 이 작품이 음악이 한국 사람들 정서에 잘 맞는다. 분명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이지혜는 12월 17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고 홍보했다. '몬테크리스토'는 지난 공연동안 45만명을 동원한 뮤지컬이라고.
이에 카이는 "뮤지컬 한 편을 보려면 '몬테크리스토'를 보라고 추천한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뮤지컬의 매력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연말연시에 꼭 봐야 할 작품이다"고 추천했다.
이지혜는 "저는 2012년에 데뷔한 8년차 신인이다"고 겸손하게 말했고 카이는 "제가 무대에서 더 많이 의지한다, 물론 옥주현씨에게도 다른 방향으로 많이 의지한다"고 답했다. 영화 '기생충'에도 목소리를 뽐냈던 이지혜. 그러면서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라이브를 자랑했다. 그는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고 옥주현은 "상당히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오디션을 봤었다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옥주현은 "제가 조여정 배우에게 물어보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주무시는 시간 빼고 음악을 항상 들으신다. 음악을 듣고는 노래를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뽑았다고 하시더라. 같은 소속사인데 저희 대표님은 우리 배우 얼굴이 예쁜데 듣고 뽑았냐 아쉬워하셨다"고 극찬했다. 이지혜는 "그날 민낯으로 가는 조건이었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옥주현에 대한 목격담도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뮤지컬 무대에서 옥주현씨가 조승우씨를 들고 나갔다"고 힘주현의 모습을 제보했고 옥주현은 그 자리에서 김태균을 들어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주현은 "'스위니토드'에서 제가 조승우씨를 짝사랑하는데 커튼콜이 끝나면 결국은 '내가 차지했어' 이런 의미로 들어본 것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옥주현과 이지혜의 매니저 제보 문자도 쏘아졌다. 옥주현은 "이 분 누군지 안다. 제가 고라니가 찻길에 앉아 있길래 차를 세웠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매니저는 "다친 고라니를 만났는데 옥주현 선배가 고라니를 구하러 가자고 그래서 야밤에 플래시를 켜고 고라니를 잡으러 갔던 기억이 났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지혜씨가 깔끔하다"고 칭찬했고 이지혜 역시 "옥주현씨는 섹시하다. 드레스를 입으면 진가가 나타난다"고 극찬했다. 카이는 "정말 즐거웠다.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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