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상엽이 2040년 미래 벤틀리로 변했다.
15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356회에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아기 공룡 둘리'에 나오는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그는 "어른 되고 싶다고 했냐. 지금부터 미래로 갈 거다"며 아이들에게 냄비 위에 타라고 했다.
윌리엄은 "우리 왜 어른 안 됐냐. 어른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낮잠 잘 자면 어른 빨리 된다"며 애들을 재웠다. 윌벤져스는 "우리 어른 돼서 만나자"며 잠에 빠졌다.
그 사이 배우 이상엽이 도착했다. 샘 해밍턴은 "네가 얼마나 잘 왔는지 모른다"며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엽에게 벤틀리의 말투와 행동 버릇을 알려주기도 했다.
이상엽은 샘 해밍턴과 무선 이어폰으로 교신하며 연기를 준비했다. 이때 윌리엄이 나왔고, 이상엽은 형이라고 부르며 인사했다. "나 20년 뒤 미래에서 온 벤틀리다"는 말에 윌리엄은 당황했다.
윌리엄은 "아가는 이렇게 안 생겼다.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어"라며 불신했다. 이어 벤틀리도 나왔다. 벤틀리는 "내가 벤이다. 아가가 나처럼 이렇게 큰 거다"는 말에 "내가 벤이다. 아니다"고 부정했다.
이상엽은 샘 해밍턴이 붙여준 판박이를 보여줬다. "우리는 벤틀리다"는 말에 윌벤져스는 "너 벤틀리냐"고 했고, 윌리엄은 "나도 빨리 미래로 가야겠다"고 말했다. 믿기 시작한 윌벤져스는 "미래에서 뭘 가져왔냐"고 했다. 이상엽은 선물로 가져온 운동화로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둘러댔다. 이를 믿은 윌리엄은 흥분해 뜀박질을 했다.
이후 이상엽은 "미래에서 초콜릿 먹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식탁에서 초콜릿을 굴리는 게임을 하자고 했다. 윌리엄은 "미래는 재밌다"고 했고, 벤틀리도 게임에 동참했다. 이상엽이 윌리엄의 화장실을 챙겨주는 사이 벤틀리는 혼자 초코볼을 꺼내먹으며 '씩씩한 먹틀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엽은 "미래에 있는 과자다"며 건빵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다.
이상엽은 윌벤져스를 위해 '벌레 모양' 김 주먹밥과 설탕 묻힌 건빵을 만들었다. "미래의 벤틀리 모습이다"며 '한번 다녀왔습니다'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드라마 속 아기들을 보고 "누구냐. 꺼라. 보기 싫다"고 당황했다.
이후 2040년 샘 해밍턴과 짜장면을 먹기도 했다. 이상엽은 "어른이 되는 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울 테지만, 2020년에 행복했던 아빠와 너희의 모습을 생각하며 꺼지지 않는 에너지를 늘 유지했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갔다. 윌벤져스를 위한 이상엽과 샘 해밍턴의 깜짝 이벤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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