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캡처
'비디오스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비디오스타' 이유정 PD가 정진운의 경리를 향한 진심에 감동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꾸며져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아이돌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했다.

이날 전역 보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경리였다며 "그 설렘 다시 느끼고 싶어서 군대에 가고 싶기도 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진운은 경리에 대해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주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입대 전을 회상하던 정진운은 "처음에는 못 기다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 좋을 때 헤어지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물었다. 너무 미안하니까. 그런데 여자친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하더라. 면회도 와줬다. 오래 만날 수 있었던 건 모두 경리 덕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특히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다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없어서 혼자 고생이 많았다"라며 눈물 속 담긴 의미를 밝히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18일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헤럴드POP에 "워낙 '비스'와 인연이 돈독하고 MC들과의 관계도 좋아서 한 번 출연하고 나면 후기를 잘 전하기도 한다. 군대 특집도 하다보니 군대 전역한 친구들에 대한 소식을 전달 받아왔다. 정진운 씨는 갈 때도 '비스'에서 마지막 방송을 했고, 컴백도 '비스'에서 하고 싶어했다.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정진운의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정진운의 경리를 향한 진심을 보고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이 PD는 "다들 너무 부러워했다. 진정성이 느껴져서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장난치면서 놀릴 수도 있는데 MC들마저 경건하고 숙연해질 정도였다. 시청자분들도 같은 느낌을 느끼셨던 것 같다"라며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게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작가들이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고 그러더라"고 밝혔다.

이날 정진운뿐 아니라 훈은 전역 9일 만에, 한해와 버나드 박은 한 달여 만에 '비디오스타'를 찾아 군대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 PD는 "가장 쉽지 않은 경험을 하는 거지 않나. 이분들뿐만이 아니라 군대에서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신 군인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사회와 단절된 채로 남자들끼리만 모여 생활하는 게 흔치않은 경험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군대를 다녀오고 다들 더 강인해진 것 같다. 전에는 수줍어하던 친구들도 있는데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데 여유가 생겼더라. 힘든 시간을 겪어낸 사람들의 여유에서 오는 유머가 보였다. 훨씬 군대가기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자기 표현도 좋아지고 하다보니까 발전된 모습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PD는 "다음 주는 절친 특집이다. 하리수 씨는 '비스'와 오랜기간 끈끈하게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진 멤버들과 모임을 만드셨더라. 변우민, 하리수, 정동남, 김민희, 달샤벳 수빈이 출연한다"라며 "스튜디오가 뒤집어질 만큼 깜짝 놀랄 정동남 씨의 20년 만에 다시보는 차력쇼들이 이어진다. 변우민 씨의 여태껏 못봤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every1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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