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나혜미가 아빠 서태화가 바람 피웠던 시기에 충격받았다.
1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김보라(나혜미 분)와 이해심(도지원 분)이 김원태(서태화 분) 문제로 싸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중한(김유석 분)은 이해심 꽃집에 와 있는 이지란(조미령 분)에 "여기까지 일부러 주문하러 오신거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꽃집은 어떻게 알고 오셨냐"라며 오해했다. 이에 이지란은 "옆집 사는 친구분이 이 꽃집을 칭찬하길래 왔다"라고 답했고, 신중한의 "상무님이 세심하고 자상하시더라. 댁에서도 사모님께 잘하시죠?"라는 말에 이지란은 "우리 그이가 그렇죠"라며 이해심을 견제하며 꽃을 주문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운데 이지란은 김보라가 오기 전 김원태와 찍은 사진을 잘 보이는 곳에 뒀다. 다음날 이지란 집으로 꽃 배달을 온 이해심은 어제 이지란이 둔 사진을 발견하고 분노를 억눌렀다. 이어 이지란은 김보라는 집으로 초대했다며 "어제 꽃집에서는 당신 남편이 있어서 말을 못했다. 얼마전에 왜 우리 집 앞까지 와서 내 남편을 부른거냐"라고 도발했다. 이에 이해심은 "그 사람이 약속 어기고 내 딸 만나길래 그거 따지려고 불렀다. 김원태 그 사람이 사과도 없이 내 딸을 만나는지 이해가 안간다. 김원태가 나 배신하고 바람 피워서"라고 말했고, 이지란은 "당신하고 이혼하기로 하고 미국에 온거 아니냐"라며 충격받았다.
이해심은 "내가 유학 뒷바라지 다했다. 우리는 아무 문제없었다. 당신 만나는 바람에 나는 일방적으로 이혼 통보를 받은거다. 그 인간이 우리 모녀에게 잘못해놓고 뻔뻔하게 아빠 행세 하는 꼴 나는 못 본다"라며 "나 꽉 막히고 미련하고 구태의연해서 그 인간 용서할 마음 없다. 그러니까 우리 보라 제발 가만 놔줘라"라고 경고했다.
김원태는 이지란이 이해심에게 꽃 배달을 시켰다는 이야기에 "당신이 보라 엄마한테 꽃배달까지 시켰어? 꼭 그렇게 해야 돼? 만나서 무슨 얘기했어?"라고 물었고, 이지란은 "그 여자가 흥미로운 얘기를 하더라. 당신이 배신했데 일방적으로 이혼당했다고 당신 이혼하기로 하고 미국 온거라고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어?"라고 되물었다. 김원태는 "그 여자 제정신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했고, 이지란은 "정말 그 여자가 그런 거짓말을 지어낸거라고? 말하는 거 보니까 그냥 하는 말이 아니던데?"라며 의심했다.
이후 이지란은 김원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보라씨 엄마는 보라씨가 친아빠 만나는거 싫어하던데 보라씨는 친아빠 만나니까 좋은가봐?"라고 말했고, 김보라가 자리를 피했다. 이어 김보라가 김원태와 이지란의 사진을 발견하고 "99년이면 유학가서 1년이네"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 김보라는 이지란의 도발에 급하게 떠났다.
이해심은 집에 들어온 김보라에게 "그 집에 갔다 오니까 좋니?"라고 물었고, 김보라는 "아빠가 나 애기 때 해준 얘기 들으니까 좋더라. 엄마 왜 이렇게 바보 같아? 아빠 바람피운 것도 모르고 그렇게 뒷바라지 했던거야?"라며 "나는 엄마 말만 믿고 살았는데 왜 나한테 숨겼어? 그게 날 위한거야? 엄마가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게 뭐야? 엄마도 바보되고 나도 바보 만들려고 그랬던거야?"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이해심은 "너 그게 엄마한테 할 소리야?"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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