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캡처
SBS '정글의 법칙'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수미가 병만족을 위해 특급 밥상을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족장과 헬머니' 편에는 김수미, 제시, 박미선, 강남, 양지일, 김강우가 출연해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보물을 찾아나섰다.

역대 최고령자 72세 엄마 김수미와 아들 김병만의 특급 만남은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김수미는 사전 인터뷰에서 김병만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꼭 가마솥 밥을 해주고 싶다"는 팬심을 밝혔다. 이어 "'나는 엄마다, 꼭 안굶길 거다' 이런 각오"라고 포부도 전했다.

이어 제시도 출격했다. "솔직히 여기 나오기 싫었다"고 말한 제시는 출연 이유로 "(싸이가) 시켜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출연자 누구 나오냐 물어봤을 때 김수미 선배님 나온다고 해서 조금 마음이 변했다. 항상 사람들이 닮았다고 하니까 그 면에 조금 가고 싶었다"고 김수미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수미는 힐을 신고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제시가 인사하자 "빤히 보다 이제 인사하냐. 한국의 예법을 아직도 모르나"라고 호통친 뒤 "('정법'에) 선뜻 왔다"고 인사했다.

이에 제시가 "저는 솔직히 선생님 때문에 오셨다"고 높임말을 틀리게 대답하자 김수미는 "어디 어른 앞에서 저를 존대하냐"며 "나와 며칠 무인도 가서 한국 예법을 가르쳐주겠다"고 다짐했다. 제시는 "욕도 좀 배워야겠다"고 했고, 김수미는 "욕은 너도 잘한다. 내가 안다"고 받아쳐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어 김수미, 제시, 강남, 양지일은 재첩을 찾으러, 정글 베테랑 3인방 김병만, 박미선, 김강우는 연어 탐사에 나섰다. 대물 재첩 수확에 성공한 김수미는 "나는 그런 재첩 처음 봤다. 새끼손가락 만한 재첩은 잡아봤는데 여기선 그걸 재첩이라고 하는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김병만은 센 물살에도 계속 탐색을 이어가다 좀처럼 연어를 찾아볼 수 없자 촬영 종료 이후 다시 한번 남대천을 찾았다. 금어기였지만 연어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다시 방문한 것. 김병만은 연어의 산란을 돕는 인공 산란장을 소개하는가 하면, 알을 낳고 수명을 다한 연어에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수미를 위한 김병만의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었다. 부뚜막, 아궁이, 가마솥을 미리 설치해 전통 주방을 완벽하게 복원한 것. 김수미는 인터뷰에서 "아궁이 만들어놓은 것 보고 놀랐다. 고맙더라. 부뚜막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병만족은 각 팀이 구해온 다양한 재료를 비롯해 김수미가 가져온 기구 및 양념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음식에 새우젓을 첨가하는 김수미만의 비법부터 가마솥 달걀찜까지 예고되며 정성 가득 수미표 밥상에 기대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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