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필, 박학기, 성시경, 김종완, 김윤아가 참가자들을 심사했다.
20일 밤 7시 30분 방송된 tvN '나의 첫번째 포크스타:포커스(Folk Us)'에서는 포크 음악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필, 박학기, 성시경, 김종완, 김윤아가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김종완은 "이런 프로그램이 언제 나오나 기다렸다"며 "나올 때가 됐는데 언제 나오지 하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온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언제부턴가 언어적인 가치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낼 수 있는 음악들이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데 '포커스'를 계기로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음악들이 여러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은 "포크란 아티스트가 던지는 메시지인 것 같다"며 "아날로그인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경험에 의해 본인이 느낀 것을 음악적이고 시적이고 감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메시지"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박학기는 "포크는 수십년을 해와도 질리지 않고 새롭고 설레고 매력이 솟아나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다"고 전했다. 김필은 김필은 "마음이 되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합격하려면 김필을 기준으로 잡아야겠다"고 했고, 김윤아는 "그럼 붙는 사람이 있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참가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첫 번째 참가자는 바로 21세 장은경이었다. 장은정은 "초등학생 때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중학생 때 밴드부에 들어가서 기타를 잡고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기타 없이 노래하면 허전했다"고 말했다.
장은경은 또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게 행복하다"라며 "오디션을 4년 동안 봤고 굉장히 많은 회사에서 떨어졌다"고 전했다. 장은경은 "어젠가 붙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라면서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따뜻한 감성과 가사들이 좋다"고 밝혔다.
장은경이 선곡한 노래는 바로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였다. 장은정의 선곡에 성시경은 "이 노래를 부르려면 필이를 넘어서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성시경은 "지루할 틈이 없다"며 "심사위원들을 홀린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성시경은 김필에게 "장은정 참가자가 이 곡으로 김필을 넘었냐, 못 넘었냐"고 김필은 넘었다고 말했다.
박학기는 "코드를 원곡과 상당히 다르게 했다"라며 "미세한 차이로 다른 느낌 주는 걸 찾아내서 기대가 많이 되는 참가자였다"라고 평가했다. 김필은 "편곡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멜로디를 조율한 건 조금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윤아는 "정말로 지루할 때쯤 되면 당기는 게 있는데 본인도 그게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잘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같고 그 매력이 뭔지 본인밖에 모르니까 그걸로 꽉 찬 무대를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장은정은 최종 심사 결과 합격을 받았다.
이어 권나무가 등장했다. 권나무는 "음악가이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35살 권나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권나무는 2014년 11월 데뷔해 3장의 정규앨범 발매했다.
권나무는 "한국대중음악상을 2년 연속 받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메이저 음악이 아는 경우는 관심이 없으면 잘 모르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권나무의 선곡은 송창식의 '밤 비'였다. 무대를 본 성시경은 "곡의 아름다움이 되게 느껴졌다"며 "자극적인 시대인데 가창력과 음역과 이런 게 아니라 기타의 텐션과 목소리 라인과 가사와 울림과 읊조림 안에서도 이렇게 뭔가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좋은 무대였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종완은 "눈을 감고 들었을 때는 강단 있는 사람처럼 느껴진다"며 "근데 약간의 아쉬움이라고 하면 관객이 보면서 더 빠져들었으면 좋겠고 흡입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필도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고 했다. 권나무 역시 최종결과 합격을 했다.
이어 밴드 호아가 등장했다. 호아는 "보컬 하모니, 코러스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호아의 선곡은 동물원의 3집 수록곡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였다. 무대를 본 김필은 "등장 때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포스가 음악에서도 나온다"고 극찬했다.
박학기 역시 "팀이란 게 이런 거다"며 "기타가 둘이지만 서로 방해하지 않고 좋은 시너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김윤아도 "다 잘하시고 연주도 평균 이상"이라고 호평했다. 호아 역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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