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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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스윙스가 스카이민혁을 이겼다.

2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9'에는 스윙스와 스카이민혁의 디스전이 담겼다.

스윙스는 릴보이에게 "저 친구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하지 않았냐. 우리 붙자"고 했다. 그러나 이때 스카이민혁이 "스윙스 나랑 뜨자.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도전했다. 제비뽑기 결과 스카이민혁이 스윙스의 상대가 되었고, 릴보이는 카키와 붙게 됐다. 스윙스는 "실컷 까불고 그때 보자"고 했다.

이어 디스전이 공개됐다. 패널들은 "시청자들도 이 순간만 기다리고 있었을 것 같다"며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랩퍼들은 이들을 두고 "대포와 모기다. 모기처럼 날아다니니까 대포가 안 맞는다"며 "잃을 게 많은 자와 잃을 게 없는 자의 대결이다"고 했다.

김진표는 스윙스에게 "혼신을 다 부었다는 말이 있다"고 했고, 스윙스는 "그냥 음악 하겠다"고 말했다. 개코는 "스윙스 압박감 장난 아닐 것 같다. 잘해야 본전이다"고 말했다.

맥대디는 자신의 디스를 코치해준 스윙스에 대해 "사람을 어떻게 죽일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나대로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며 'control' 비트를 골랐다. 그는 "가오 상하게. 그냥 찍어누를 거다"고 말했다.

스카이민혁은 "영상 하나도 안 보고 머릿속에 있는 것만으로 써도 16마디가 나왔다. 돼지를 요리한다는 느낌으로 잡겠다"며 "그 형은 지면 망신인데 저는 져도 스윙스한테 진 거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넌 죽었다. 나 장난치는 거 아니다"고 예고했다.

스카이민혁은 "오늘 저녁으로 돈까스 맛있게 먹겠다"고 했다. 그러나 스윙스는 "오랜만에 보는 조카나 친척 동생이 와서 까불면 가끔은 눌러줘야 되잖냐. 맴매 제대로 맞자. 빨리 끝나고 간짜장 먹고 싶다"고 했다.

이어 스윙스는 "컨트롤이라는 비트가 있다. 제가 그걸 다운받아서 우리나라에서 컨트롤 대란이란 걸 일으켰다. 100명 정도가 저를 디스했다"며 "스카이민혁은 애지 않냐. 너 이거 듣고 옛날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줄게. 한번 배워봐"라고 비트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인트로에서 스카이민혁의 요리사 모자를 벗어던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랩퍼들은 "컨트롤비트 인트로에서 모자 던지고 헤드락 건 게 이세돌의 78수 같았다"고 했다. 스카이민혁은 "형 이게 끝이냐. 실망이다. 네 요리할게요"라며 여유를 부렸지만, 스윙스가 승리했다.

스윙스는 "총알 쏴봤자 방충망 사이로 나갈 것 같은 존재라 부담이 많았다"며 "저도 눈과 귀가 있기 때문에 저희 팀이 질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투표에서도 제 체면을 챙기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윙스의 존재감이 재입증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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