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캡처
'미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라비던스가 신곡 '이별가' 첫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라')에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라비던스 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정수는 "부담스러운 부류가 둘로 나뉘는데 원래 팬이 많은 사람과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팬이 확 많아진 사람들"이라고 라비던스는 후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긴장한 기색의 존 노에게 긴장한 이유를 묻자 존 노는 "생방송이고 티비에서만 본 사람들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라비던스가 각자 소개를 한 후 김바울은 "하얘서 뱀파이어 같다고 하시더라"고, 고영열은 "악역을 많이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윤정수는 "오히려 선해 보이는데. 아기 역 아닌가"라고 해 모두가 공감했다.

이어 존 노는 "동글동글 하다고 해서 동구래미"라고 했고, 황건하는 "강하게 부담스럽게 생겼다고 하더라. '혼혈이냐'고 많이 묻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조각 하기 좋은 얼굴이다. 눈이 매력적"이라고 황건하의 미모를 칭찬했고, 고영열은 "홍콩영화의 주연 같다"고 거들었다.

인기가 급부상 중인 라비던스. 남창희는 "오늘 라비던스 출연한다고 달린 댓글이 2년 간 '미스터 라디오'에 달린 댓글 합친 것 만큼 달렸다"고 말했다.

황건하는 "라디오에 출연하면 항상 반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라비던스는 지난 달 27일 신곡 '이별가'를 발매했다.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 '이별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

고영열은 "한국적인 노래"라며 "아무래도 저희 팀에 소리꾼이 있고 하다보니 한국적인 것에 욕심도 있어서 한국적인 것에 초점을 맞춰 발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소리꾼인 것에 "한국음악을 하는 소리꾼이다 보니 중심이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그렇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중심을 잘 잡는 느낌이다. 몸도 중심"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비던스는 '미라'에서 '이별가'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고영열은 "판소리 가사를 인용했다"며 "이별가 중간중간 가사를 우리에게 맞게 했다"고 털어놨다.

김바울은 "너무 부르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부를 수 있게 돼서 좋았다"고 처음으로 방송에서 '이별가' 라이브 무대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몽을 묻자 김바울은 없다고 했고, 고영열은 "큰 소나무를 안았는데 구렁이로 변했다"고 답했다. 존 노는 "탐스러운 복숭아", 황건하는 "알밤을 주우셨다더라"고 했다. 이를 듣고 윤정수는 "눈이 알밤 같은 느낌"이라고 농담을 했다.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서는 "공연 일정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라면서 현 시국으로 인해 공연이 없으며 "저희 4명 모여서 함께 있거나 각자 부모님 댁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처음에 존 노 씨 방송 울렁증을 고쳐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한 시간 함께하면서 고칠 필요 없을 것 같더라. 노래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또 남창희는 "또 존 노 씨는 귀엽잖아요"라고 덧붙였다.

'뮤직뱅크' 출연한 당시 고영열은 "아이돌 선배님들과 함께 있고 저희 이름표 붙이고 리허설 하는데 신기했다"며 "우리도 뭔가 아이돌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웃어보였다.

끝으로 김바울은 "힘든 시기에 공연이 많이 취소됐는데 새로운 '이별가'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계속 응원해달라"고, 고영열은 "청취자분들 들어주셔서 많은 활동 해보겠다"라고, 황건하는 "'이별가 ' 많이 사랑해주세요", 존 노는 "너무 감사하다. 다음에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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