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미성년자 룸메이트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된 아이언을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 9일 아이언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18세 룸메이트 A씨를 수십차례 때린 혐의로 A씨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2년 전부터 아이언과 동거를 하며 음악을 배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은 A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둔부를 야구방망이로 50여차례 때려 피멍이 드는 등 상해를 입혔다. 이에 아이언은 경찰 조사에서 훈육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아이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난 11일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아이언은 지난 2016년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만원,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받았다. 또한 2017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해 얼굴을 알렸으며, '블루', '록 바텀'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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