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방송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할지 먹고 싶은 걸 먹을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냥 드시라. 거기 온 사람들 밥이나 먹고 빨리 가려고 하지 관심이 없다. 신부 외모 다 모른다. 조명발이고 얼굴 잘 보이지도 않는다"며 "그리고 결혼식장 안예쁜 신부가 없다. 먹고 싶은 거 드시라. 행복한 일 앞두고 뭘 다이어트까지 하냐"는 생각을 전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아내 생일에 귀금속을 줄 건지 가방을 줄 건지 고민했다. 박명수는 이에 "귀금속이다. 최후에 현금화할 생각을 해보라. 집안이 무너지거나 했을 때 내다 팔아야 하는데 명품 가방이나 백도 가격이 안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금 많은 걸로 사야 한다. 그건 어차피 현찰"이라며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거라도 내다 팔아야 한다. 제 생각엔 귀금속이 낫다"고 말했다.

청취율 조사 기간에 '라디오쇼'와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중 어떤 것을 이야기하면 좋겠냐는 장난스런 물음도 도착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미친 거 아닌가. 내 방송 들으면서 왜 이금희 누나 걸 찍냐"며 "경쟁이다. 라디오쇼 찍어줘야 한다. 이금희 누나 오래 했잖냐. 박명수는 KBS에 뼈를 물을 거란 말이다"라고 입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가 잘생겼는지 유재석이 잘생겼는지 물었다. 박명수는 "이건 또 파장이 일어날 수 있다. 제가 예전보다 4kg 빠졌다. 얼굴이 좀 빠지고 피부도 좋아졌다. 재석이가 안경 벗고 하면 해볼만 하다. 공격을 하든 말든 해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메뚜기랑 생얼 안경 벗고 조금 가다듬고 양복 입고 덤비면 해볼만하다. 내가 더 낫다곤 안하겠다. 해볼만하다고 가볍게 말씀드린다. 유재석 씨 측에서도 대응을 하실 거면 KBS 측에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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