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한 상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 Live Radio 웅이빛나는밤에'를 진행했다.
이날 임영웅은 "매일매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임영웅"이라고 소개하며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일편단심 민들레야'가 벌써 2년 전이다. 길어봐야 1년 정도 전인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됐다니 2년 동안 뭐 했는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래도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다 보니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가 되면 올해는 '이렇게 해야지' 하고 신년 목표를 세우곤 하는데 연말에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작년 나의 목표는 하루하루 무탈하게 보내자 다짐했었는데 저는 무탈했다"며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멋진 시상식에서 많은 상을 받고 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얼른 만나서 콘서트 하는 게 큰 목표다. 아쉬움이 남는 것도 있지만 지나간 건 훌훌 털고 새로 시작한 2022년 임인년 흑호랑이 기운이 솟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또한 임영웅은 최근 화제를 모은 심폐소생술 구조담을 언급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복수의 차량들과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최초 신고했다.
특히 임영웅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 차량 운전자를 발견하고 직접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고, 의식이 돌아온 운전자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는 등 구조를 도왔다.
이후 임영웅의 생명을 구한 훈훈한 미담이 알려지자 칭찬과 찬사가 쏟아졌다.
임영웅은 "TV에서만 보던 일들이었다. '어떻게 그 상황에 그런 판단을 할까',' 나라면 못할텐데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제 앞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저도 배운 대로 그렇게 하게 되더라. 사실 그 순간은 기억이 잘 안 났다. 뭘 생각한 게 아니었다. 매니저 형이랑 차를 세우고 조치를 취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사실 저희 차 앞에서 그 차가 비틀비틀 가고 가드레일도 박고 차도 박고 가다 멈추는 걸 보고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차를 피해가야 하니까 옆으로 피해갔는데 조수석에 있던 분들이 운전자를 흔들고 있더라.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해서 119에 신고하고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팬들에게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 졸음이 오면 꼭 졸음쉼터에서 꼭 한숨 주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정규앨범을 준비 중인 임영웅은 "정규앨범 준비를 하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뒤집어엎었다. 더 멋지고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며 "가능한 여러분께 빨리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하는 중이다. 하다 보니깐 쉬운 일이 아니더라. 좋은 앨범, 멋진 앨범 들고 나올 테니깐 아쉬워도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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