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인스타그램
정은지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정은지가 라디오 DJ를 떠나며 진심을 전했다.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려서부터 들어오던 라디오에 가수로서 처음 나가게 되었을때 막연히 '내가 DJ라면 어떨까' 상상했던때가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DJ는 훨씬 더 멋져보였거든요"라며 "그렇게 상상만 하던 DJ를 제안 받았을때는 정말 설렘반 두려움반 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워낙 선망하던 자리였다보니, 아직 어린 내가 과연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그 디제이분들 처럼 매일 맛있고, 즐거운, 사람냄새나는 따수운 이야기들을 잘 들어드리고 나눌수있을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따수운 마음으로 환영해주신 가요광장 청취자분들, 그리고 여태까지 함께했던 가요광장 스텝분들 또, 가요광장과 함께해주셨던 모든게스트분들 초보디제이인 제가 수많은 별명을 갖게되고 예쁨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라디오 DJ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12시만 되면, 다른 스케줄을 하고 있더라도, 제 에너지가 라디오 생방송 하는 것처럼 달라지더라구요. 이렇게.. 소중한 친구와 헤어지는 기분이라, 너무너무 아쉽고 서운하지만, 제가 조금 더 여러분과 여유있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해보려고 합니다"라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저의 스물여덟, 스물아홉, 그리고.. 30대의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렇게 정은지는 KBS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은지는 tvN 예능 '산꾼도시여자들'에 출연 중이다. 정은지가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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