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백윤식 전 연인이 에세이를 발표하면서 파장이 예고됐다.
23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기자이자 백윤식의 전 연인 K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오는 3월 2일 출간한다. 여기엔 백윤식과 사랑하게 된 계기와 이별, 이후 악플을 비롯해 그들 가족과 벌인 소송전과 알코올 중독까지 담겼다고 소개됐다.
출판사가 공개한 책 내용 일부에 따르면 K씨는 영화 '싸움의 기술'을 보면서 백윤식에게 빠져들었다. 이밖에도 첫날밤과 결혼 및 임신 계획을 이야기 하며 그는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에 앞서 먼저 임신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결혼에 앞서 임신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T(백윤식)에게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 없는지 가능성을 먼저 확인해보고 임신이 가능하고 실현돼야만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임신과 육아가 남녀가 결혼을 하는 주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책 소개를 통해 "66살의 남자 배우와 36살 여기자의 사랑"이라며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가 있다. 그녀가 '스캔들' 이후 9년여 만에 '알코올 생존자'를 통해 용기 있게 자신의 존재를 스스럼없이 밝히고 나서 화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K씨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당당하게 자랑하거나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 털어놓으려는 것도, 사랑했던 누군가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하거나 혹은 지독하게 미워해서 저격하려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고 했다. 비난과 저격의 의도는 없으며, 스스로 해방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사랑과 알코올이라는 두 가지 중독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는 것. 9년 전 스캔들이 다시 떠오르며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백윤식과 30살 연하 K씨는 지난 2013년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제기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3주 뒤 결별했고, K씨는 백윤식 관련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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