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박재범이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2개월 만에 컴백했다.
24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back"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재범은 반려견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박재범이 새로 론칭한 소주 브랜드의 소주가 올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이후 두 달여 만에 계정을 새로 오픈한 것. 당시 박재범은 팔로워 580만 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삭제, 탈퇴해 이목을 끈 바. 피드 광고 가치는 5천만원 이상, 계정 가치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SNS 계정을 단숨에 삭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에 앞서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사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재범은 지난 22일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관련해 언급했다.
먼저 박재범은 "대표직 사임이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다 보면 비슷한 그림이 계속 나오지 않나. 그러면 저도, 보는 사람도 질릴 수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하려 한다. 제 스스로에게 자극과 부담을 주고 싶고, 저를 보는 사람들에게 예상 밖의 행동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그램 삭제도 그중 하나다. 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에게 SNS는 홍보 도구다"라며 "제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SNS 자체를 안 했을 거다. 저는 사람들에게 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박재범이 말한 것처럼 이번에 새로 개설한 SNS는 계정 아이디가 'moresojuplease'인 만큼 론칭한 소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박재범의 새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개설 15시간 만에 벌써 6만 5천여 명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