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김동휘/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동휘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오디션으로 합류하게 됐을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 김동휘는 오디션 현장에서 제작진 모두의 극찬을 받으며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연으로 발탁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동휘는 촬영 내내 부담감을 덜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동휘는 "250:1이라는 건 나중에 알았다. 사실 갑자기 연락 받고 오디션을 보게 돼 따로 오래 준비할 경황은 별로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장에 최민식 선배님이 계셨는데 선배님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선배님께 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는 팬심으로 오디션을 봤던 것 같다"며 "내가 갖고 있는 본연의 모습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휘는 "합격 소식을 듣고 실감이 안 났다. 어머니께는 그날 저녁 집에서 말씀드렸는데 우셔서 나도 같이 울었다. 아버지께는 전화로 말씀드렸는데 오히려 담담하셔서 내가 더 놀랐다. 왜 이렇게 담담하시냐고 했더니 사기 아니냐고 말씀하실 정도로 믿기지 않으셨던 것 같다. 나중에는 너무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촬영 전날까지도 계속 대본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고 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감을 완전히 내려놨다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계속 덜어내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동휘의 첫 스크린 주연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로,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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