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지혜가 유재석과 관련한 일화를 전했다.
3일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관종언니의 돌아온 내돈내산 쇼핑!! 작은태리의 봄맞이 등원룩 패션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문재완과 한 브랜드의 매장에 방문해 "희한하다. 난 매일 옷이 없다. 풀어야 할 인간의 숙제다"라면서 쇼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너무 센 거는 못 입겠다. 사실은 옷 살 필요가 없다. 나갈데가 없다"라고 말했다. 방송할 때 입으면 되지 않냐는 문재완의 말에 이지혜는 "방송할 때는 협찬받아서 입잖아"라고 했다.
스커트를 보며 이지혜는 "예전에는 이런 거 많이 입었다. 다리가 예쁘지 않냐"라면서도 이제는 짧은 걸 못 입을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검은색 옷만 보는 본인을 보고 "지금 내 마음 상태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옷을 구경하던 중 딸 태리에게 전화가 왔다. 태리는 학교에 가기 싫어 칭얼 거리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지혜는 유재석의 딸 나은이의 차를 타고 가겠다는 태리를 겨우 설득해 전화를 끊을 수 있었다. 이지혜는 "설득하면 이제 알아 듣는다. 되게 똑똑하다 태리"라면서 딸을 자랑했다.
옷 구경으로 돌아온 이지혜는 곧 다시 딸 얘기로 빠져 "5세 정도 되면 말을 다 이해하니까 쉬운 단어를 선택해서 태리가 좋아할 만한 특공대나, 애가 평상시에 카드를 주면 결제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약속이 있을 때 입을만한 옷을 고른 이지혜는 "약속이 없어"라면서 웃었다. 문재완이 옆에서 "친구가 없어"라고 하자 이지혜는 "나 친구 있다. 나경은. 우리 나은이 엄마 나랑 베프다. 경은아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라고 나경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이 얼마 전에 셔틀을 타고 나은이랑 같이 내렸다. 그런데 안 올라오는 거다. 이유인 즉슨 그녀의 아빠 유재석님이 온 거다. 아빠가 오니까 나은이가 손을 잡고 가지 않냐. (유재석씨가) 우리 나은이한테 손을 잡고 같이 가자고 했더니 태리가 자기는 엄마랑 가겠다고 거부를 한 거다"라고 최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지혜는 "제정신이야 유재석을 거부한 게?"라고 웃으며 "내가 급하게 내려갔다. 유느님인 걸 모르는 거다. 엄마가 최곤 줄 아는 거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고른 옷들을 입어보던 이지혜는 문재완과의 연애 시절 일화를 말했다. 이지혜는 첫 데이트를 떠올리며 "그때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며 "우리가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할 때 사실 살짝 거절했다. 통화하다가 오빠가 '결혼하면 이태원 집에서 살고' 어쩌고저쩌고 얘기를 했다. 그래서 내가 거절의 의향을 비췄는데 오빠가 다른 안을 제시했다'라고 했다.
이후 이지혜는 본인의 옷에 이어 태리의 옷까지 구경에 문재완의 옷까지 쇼핑한 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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