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가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와의 일상을 전했다.
6일 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 with ANNA'에 2021년 연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나은이는 할머니와 함께 뇨끼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나은이는 삶은 감자를 으깬 뇨끼 반죽을 야무지게 섞은 뒤 비닐장갑을 끼고 밀가루를 뿌린 판 위에 반죽을 올린 채 통통 치며 반죽을 완성했다. 안나는 "밀가루를 천천히 섞고 너무 많이 섞으면 딱딱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은이는 반죽 조금씩 떼서 길게 늘렸고, 그의 앞에서 진우도 돕기 시작했다.
안나는 밀가루를 만진 진우에게 손을 보여달라고 했다. 진우는 뽀얘진 두 손바닥을 수줍게 펼쳐보이며 귀여운 웃음을 지었다. 그러다 진우는 티슈를 찾았다. 안나는 "밀가루로 가득 찬 손이 싫었나보다"라고 말했다.
나은이는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뇨끼 반죽을 작게 칼로 썰었다. 이후 나은이는 혼자 칼질을 하기 시작했고, 누나바라기 진우는 그 옆에서 유심히 바라보며 나은이의 솜씨에 감탄했다.
울퉁불퉁한 작은 나무판을 이용해 나은이는 뇨끼 반죽에 모양을 냈다. 안나는 "저희는 보통 포크로 모양을 만들지만 나은이에겐 이 작은 보드가 다루기 더 쉽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안나와 찐건나블리 남매는 호텔 아이스링크 오픈에 초대 받고 외출에 나섰다. 안나는 "아이스링크에 온 건 처음"이라면서 "링크에 입장하기 전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렸는데 모든 아이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보는 건 즐거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찐건나블리은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하키 경기를 구경했다. 이후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건후는 "아이스케이팅 허그"라며 엄마 품에 쏙 안기며 애교스런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스케이트를 너무 열심히 탔는지 발에 물집이 잡혔다고. 안나는 "불행히도 나은이는 밤이 끝날 무렵에 물집이 잡혔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잘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고 했다.
건후는 엄마의 도움을 받고 보조기구를 이용해 빙판 위에서 비틀비틀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부터 혼자 타기 시작했다. 나은이는 보조기구 없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한층 늘었다.
날이 어둑해졌고, 지친 건후가 빙판 위에 드러누워버리자 안나는 "건후가 바보처럼 굴기 시작했다"고 장난을 쳤다. 이후 안나와 찐건나블리는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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