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안보현이 군의관 관련한 재판을 맡게 됐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군검사 도베르만'(연출 진창규/ 극본 윤현호)3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배만은 차우인과 차를 타고 가는 중에 뒷자석에서 빨간 가발을 발견하고 수상함을 느꼈다. 도배만은 차우인에게 "이런걸 쓰고 다니나"라고 물었다.

이에 차우인은 "밖에서 가끔 쓴다"며 "가발을 쓰면 나 같지 않아서 쓴다"고 설명했다. 도배만은 가발의 머리카락을 하나 뽑으려고 했고 차우인은 "가발을 쓰면 군복 규정에 어긋나기라도 하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도배만은 "아니다"라며 "그냥 운전하라"고 했다.

최초의 여자 사단장인 노화영은 아들인 노태남의 만행에 분노한 상태였다. 노태남은 "제가 다 말씀드리겠다"고 했지만 노화영은 "입 다물라"며 "용문구(김영민 분) 변호사 말이면 충분하고 니 말은 변명일 게 뻔하다"고 했다. 그런 어머니에게 노태남은 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노화영은 "넌 이 노화영의 아들이란 걸 잊으면 안된다"며 "취임식 끝나고 내 방에서 니가 친 사고에 관해 이야기 할 것"이라 했다.

도배만은 노화영 장군 취임식을 지켜보다가 차우인에게 "노화영 장군 같은 별들도 수사할 용기 있냐"고 물었다. 이에 차우인은 "수사는 용기가 아니라 팩트로 하는 거다"며 "죄가 있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차우인은 "군복 입는 범죄자를 법정에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군검사뿐"이라고 했고 도배만은 "군대에는 계급이 있으니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거다"고 했다. 하지만 차우인은 "법보다 높은 계급은 없다"고 말했다.

노태남은 노화영의 취임식이 끝날 때 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았다. 노태남은 노화영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과거 노태남이 학창시절 노화영은 으슥한 곳에 노태남을 데리고 가서 수류탄을 손에 쥐었다. 노화영은 "난 여군으로서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것을 이룰 것이다"라며 "내 위에 어떤 남자도 위에 있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겁을 줬다.

이어 손을 놓으면 4초 후 터지기 때문에 꼭 쥐고 있으라 했다. 두려움에 떠는 노태남은 살려달라고 했지만 노화영은 밖으로 나갔고 노태남은 수류탄을 꽉 쥐고 있었다. 이후 시간이 지난 후 노화영은 노태남을 껴안으며 "잊지마라"며 "내가 너의 안전핀이라는 것을"이라고 했다.

취임식이 끝나고 돌아온 노화영의 모습에 놀란 노태남은 "그 동영상은 한세나(유혜인 분)에게 잘 알아듣게 말했으니 절대 문제가 안 될 거다"고 했다. 이에 노화영은 "그 건은 용문구 변호사가 처리할 거니 넌 더이상 관여하지 마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너 군검사한테 뭘 부탁했다고 하던다"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노태남은 "그것까지 용 변호사가 보고한거냐"고 했다. 분노한 노화영은 "감히 군검사한테 군대를 빼달라고 하냐"며 노태남을 걷어 찼다. 이어 노태남의 얼굴을 짓밟으며 "그 군검사놈 누구냐"고 했다.

노태남은 "뒤탈 없게 하려고 군검사한테 맡긴거고 군검사가 누군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노화영은 "내가 그 군검사 하나 못 알아낼 것 같냐"고 했고 노태남은 "저 정말 군대가기 싫다"며 "어머니가 계신 여기 전 죽어도 못 간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런가하면 도배만은 한 전화를 받고 나갔다. 도배만은 이 자리에서 노태남의 군면제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도배만은 "병무청에서 병무 판정해주는 닥터시냐"며 "우리 VIP께선 몸이 너무 건강한데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는 "진단서만 확실하게 만들어오면 원하는 판정 떨어지도록 처리하겠다"고 했다. 도배만은 "섭섭지 않게 쳐 드리겠다"라고 했지만 남자는 "돈은 필요 없고 대신 다른 걸 원한다"라며 "제 의료 동기가 의료사고를 쳤다"고 했다.

이에 도배만은 "군 검사가 죄인 만들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수십 군데 압수수색 가능하고 공소장 변경해서라도 죄인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남자는 "일부러 재판에서 진다면 제 친구는 무죄가 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도배만은 "감히 군 검사한테 딜 할 정도로 우정이 깊다"고 했다. 그러자 남자는 "우정은 개뿔 좀 있으면 복무 기간 끝나는데 그 새끼 아버지가 있는 병원에 들어가려면 이 정도는 해놔야 해서 그런다"고 했다. 이에 도배만은 "당신 친구가 의료사고 낸 건 확실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자는 "네 그놈은 애초에 의사가 돼선 안 될 놈이다"라고 했다.

도배만과 차우인은 군의관 의료사고에 대해 수사했지만 간호장교와 군의관은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도배만은 용문구를 찾아가 알렌(박상남 분)을 찾을 것 같다고 한 뒤 저녁 카르텔에서 노태남과 약속을 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배만은 "마지막 보고다"며 "오늘 이후론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유를 묻는 용문구에게 도배만은 "노 회장 병역 프로젝트 처리한단 사실을 적어도 사단장님껜 말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제가 노 회장 신임 얻는 게 그렇게 싫으셨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도배만은 "이제부턴 중간책 없이 다이렉트로 노 회장과 손잡겠다"고 말했다. 이에 용문구는 "미리 경고한다"며 "노화영 장군의 가장 민감한 역린을 건드렸고 그 방법으론 내 자리를 절대 차지할 수 없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