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인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혹시 오미크론 증상 중에 폭식도 있나요? 숙이의 자가격리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숙은 코로나19 확진 후 이틀을 앓아누웠다며 이틀 만에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숙은 거실에 널브러진 침낭과 이부자리를 정리한 뒤 빨래와 걸레질, 밀린 설거지와 주방 청소를 시작했다.
김숙은 김가연과 하재숙 등 지인들이 보내 준 볶음밥과 LA갈비, 닭볶음탕, 통문어숙회 등을 자랑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숙은 "세상을 살면서 깨닫는 진리는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한다"며 하루에 6끼를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숙은 따뜻한 국수에 빅마마 이혜정표 전 세트, 친구들이 준 반찬으로 만든 비빔밥 등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숙은 송은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오미크론 부작용 중에 폭식증이 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나도 엄청 먹고 있다. 밤마다 아귀포를 30cm씩 구워 먹고 있다"며 공감했다.
이후 김숙은 집 보수에 돌입했다. 김숙은 예전 살던 분이 TV를 장착했던 곳인데 뜯겨져 있다"며 붓이 없어서 메이크업 브러쉬를 사용해 뜯어진 벽을 물감으로 칠했다. 이어 화초 다듬기를 진행했고, 애플민트 잎을 뜯어 모히또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숙은 "애플민트를 넣고 빻아준다. 거기에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즙 대신 레몬청을 넣었다. 각 얼음을 넣어주면 완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만든 모히또를 맛본 김숙은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날 김숙은 "제가 2015년 이후부터 굉장히 바빴다. 집에서 쉬는 날이 많지 않았는데 집에서 쉬니까 새로운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어떻게 달려왔고 주변 사람도 생각하고 7일이지만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가격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7일째다. 오늘 밤 12시가 되면 격리 해제다"라며 해제 전 마지막 자가키트를 사용해 음성임을 인증했다. 김숙은 구독자들에게 "끝까지 코로나 조심하셔라. 이제 밝은 모습으로 방송하겠다"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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