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사진=인스타
구준엽 서희원/사진=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대만 톱스타 서희원이 동생 서희제 덕에 모친과 극적 화해했다.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서희원 모친이 동생 서희제의 중재로 마음이 풀어졌고, 구준엽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두 달 간 대만에 머무를 예정이며, 이후 서희원과 함께 한국에 와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고.

지난 8일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해 한국과 대만을 들썩이게 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2000년대 초반 1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지난해 서희원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위로차 20년 전 번호를 연락했고, 서희원이 연락처를 바꾸지 않은 덕에 연락이 닿았다가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구준엽은 지난 9일 서희원을 만나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입국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서희원의 모친이 두 사람의 재혼 소식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대만의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 어머니는 두 사람의 재혼 소식을 알지 못했다며 "내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구준엽을) 만나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서희원의 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는 모친을 설득하는데 성공했고, 구준엽은 자가격리가 끝남에 맞춰 서희원 모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두 아이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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