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예슬이 결혼 계획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배우 한예슬이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은 "이 정도 나이 되니깐 대단하게 나를 넘치게 행복하게 하는게 있다기보다 소소한 것들이 삶의 낙인 것 같다"며 "햇살 좋은 곳에서 커피 한 잔, 남자친구와 넷플릭스 틀어놓고 패스트푸드 먹으며 낄낄거리며 시간 보내는 거, 날씨 좋은 날 산책 등 오늘 하루 안에서 소소한 것들이 삶의 낙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처럼 처음 클럽 놀러갔을 때, 처음 여행 가 호캉스했을 때, 처음으로 차나 집 샀을 때의 감동은 이제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건 모르겠지만, 안 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지금도 너무 좋은데 꼭 해야 하나 싶다. 결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한예슬은 목소리가 차분하고, 지적이라는 칭찬에 "욕도 찰지게 잘한다.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욕에 있어서 상대방이 하는 욕 말고 내 정신 건강을 위한 외침은 좋은 것 같다. 연기 할 때도 욕을 잘하면 연기 잘해보이는 것 같다. 찰지는 욕 연기 해도 재밌을 것 같다. 대리만족되는 사이다, 걸크러시 연기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연기 하고 싶다. 너무 오래 쉬었다. 좋은 작품이면 생각도 안 하고 냅다 하겠지만, 좋은 작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좋은 작품은 누구나 알아 채기 때문에 인내를 요하는 작업이다. 난 언제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나랑 딱 맞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고, 같이 촬영하는 멤버들과도 잘 지내고 등 찰떡일 수 있는 작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힘 닿는데까지 연예인 생활 하고 싶다. 일할 수 있는데까지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날 원하는 곳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나이 들어 할게 없으면 심심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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