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A씨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호적에 입적했다.
15일 한 매체는 지난해 김용건이 11월 A씨가 아들을 출산하자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자신의 친자임이 확인되자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전자 검사는 지난 7일 진행됐으며 김용전은 지난 14일 친자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하정우는 45살 차이가 나는 동생이 생겼다.
앞서 김용건과 A씨는 지난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3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8월 A씨가 임신을 하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당시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김용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 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상대방의 순조로운 출산과 건강 회복, 새로 태어날 아이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건은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다"라고 약속했고, 이후 A씨와의 화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용건은 1946년생으로 올해 77세로 슬하에 두 아들 배우 하정우, 차현우를 두고 있다. A씨는 39세 연하로 3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