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tvN '군검사 도베르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안보현이 김우석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군검사 도베르만'(연출 진창규/ 극본 윤현호)7회에서는 노태남(김우석 분)을 취조하는 도배만(안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관 취임식에 참석한 노화영(오연수 분)은 아들 노태남(김우석 분) 탈영 사건 때문에 분노한 이재식(남경읍 분)에게 따귀를 맞았다.

이재식은 "네 멍청한 아들 놈 때문에 내가 아주 개 망신을 당했다"며 "내 40년 군생활 중 가장 영광된 자리를 네가 망쳤고 전국민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서 망신을 당했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노화영은 "단연코 제 아들의 일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 없을 거다"며 "제 군복을 걸겠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노태남은 취조실에서 도배만을 만나 반가워했다. 노태남은 도배만을 껴 안으며 "내 사람이 오니 너무 좋다"며 안심했다. 그러면서 "나 여기서 나가게 해 달라"고 했다. 이에 도배만은 "형식적으로 하는거고 군대니 좀 이해해 달라"며 취조를 시작했다. 노태남은 "그때 검사 말 들을걸 그랬다"며 "내가 군대 안 왔으면 이런 꼴을 왜 당하겠냐"고 했다.

도배만은 "신병교육대에서 촬영한 경위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태남은 "우리 도검사 여기서 만나니 진짜 군검사 맞네"라며 "이거 짜고치는 취조 맞냐"고 확인했다. 도배만은 "경위만 좀 말해달라"고 했고 노태남은 "형식적인 진술서라 했지"라더니 "화장실 갔다가 창문 밖에 냉동 탑차가 보이니까 뭐 먹을 거 없나 하고 들어가 봤다"고 했다.

이에 도배만은 "냉동차라 엄청 추웠겠는데"라고 공감하자 노태남은 살짝 당황하며 "너무 추워가지고 정신을 잃었고 깨보니 밖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도배만은 "그럼 탈영을 한게 아니라 당한게 아니냐"고 했고 이 말에 노태남은 "그 말 너무 좋다"며 "나 탈영을 당한거다"며 박수를 쳤다.

그러다가 노태남은 "나 너무 갑갑하다"며 "나 폐쇄공포증 있으니 좀 빨리 나가게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도배만은 또 "탈영할 의도가 없었는데 왜 전용기를 타고 출국하려고 한거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노태남은 "그냥 이왕 나왔는데, 아니 당했는데 바로 들어가기 좀 아까워서 바람만 좀 쐬고 금방 들어오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목이 제일 구멍이니까 도 검사가 적당히 디테일 좀 채워달라"며 "나 이제 좀 쉬자"며 책상에 엎드렸다. 그러자 도배만은 "재밌냐"라고 했다. 노태만이 놀라 고개를 들자 도배만은 "장단 맞춰주니까 재밌냐고"라고 했다. 이때 차우인(조보아 분)은 CCTV를 껐다. 도배만은 노태남에게 다가가 노태남 이름을 부른 뒤 "대답 안하냐"며 딱밤을 때렸다.

이에 당황한 노태남이 노려보자 도배만은 노태남의 뺨을 때렸다. 도배만은 "난 다이아 세개인 대위, 넌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훈련병"이라며 "지금부터 상급자에 대한 존대와 호칭을 똑바로 한다"고 명령했다. 노태남은 "너 미쳤냐"며 "갑자기 왜 이러냐"며 소리를 질렀고 도배만은 "너 검사가 어떤지 잘 알지"라며 "마음만 먹으면 사건을 덮기도, 부풀리기도 하는데 그런 인간이 군복까지 입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떨 것 같냐"고 했다. 노태남이 "이 군바리 새끼가 감히"라고 달려들자 도배만은 다시 노태남의 뺨을 때리며 "상급자에 대한 예의 갖추라 했지"라고 했다. 관등성명을 하라는 말에 노태남은 "야 우리 엄마가 너네 사단장이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도배만은 또 뺨을 때리며 관등성명을 하라 했다.

결국 노태남은 "삼십번, 아니 십삼번 훈련병 노태남"이라고 했다. 그러자 도배만은 "넌 이제 여기서 절대 못 나간다"며 "오늘부터 영원히 군대 짬밥 먹게 되는거다"고 했다.

이어 노화영은 도배만과 차우인를 찾아갔다. 노화영은 차우인에게 "방금 자네가 머뭇거린 그 거수경례 왜 하는지 아나"고 물었다. 이에 차우인은 "상급자에 대한 복종의 동작"이라고 했다. 그러자 노화영은 "틀렸다"며 "거수경례는 중세시대 갑옷으로 무장한 기사들이 투구를 들어올려 자신의 얼굴을 확인시켜 주면서 시작된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당신의 적이 아니라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함께 사우는 전우라는 의미이다"며 "이제 알겠나"라고 했다. 이어 도배만은 노태남 탈영 사건에 대해 보고하라는 노화영에게 "어머니로서 오신 거냐 아니면 사단장으로 오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화영은 "군복이 보이지 않냐"며 "노태남 사건은 원칙에 따라 처리해라"고 했다.

헌편 용문구(김영민 분)는 과거의 기억을 통해 차우인의 정체를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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