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윤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윤혜진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과 Q&A를 진행했다.

24일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질문 주셨던 Q&A!! 솔직히 답변 해 봤습니다~~어여 들어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혜진은 본인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어"를 꼽으며 "몇 년 동안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된 말이다. 무작정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누가 옆에서 '혜진아 너 잘하고 있어'라고 얘기해 줄 때 별거 아닌데 확신 받는 느낌이라 저에게 얘기한다"고 답하며 울컥했다.

평소 1일 1식을 한다고 알려진 윤혜진은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 "라이브 방송 때도 많이 말씀드렸는데 1일 1식을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발레단을 다니면서 20년 정도 습관이 된 것이다. 열량 높은 군것질거리나 과일로 속을 달리고 연습이 끝난 후에 푸짐하게 한 끼를 먹는다. 몸매 유지하는 법은 운동을 계속하고 발레 바는 매일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설명했다.

발레리나 복귀 예정이 있냐는 말에 윤혜진은 "저는 은퇴 무대를 해본 적인 없다. 모나코에 가기 전에 고별무대를 국립발레단에서 했다. 은퇴 무대를 해버리면 더 이상 무대에 설 꿈과 희망이 없지 않냐. 복귀라기보다 무대에 한 번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큰 공연의 제의가 왔다. 마음은 오케이인데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 시간을 내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지온이가 10살 학교를 가야 하는데 아직 혼자 할 수 없다. 제가 오랜만에 복귀를 한다고 했을 때 대충 하고 싶지 않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엄두가 나지는 않더라"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질의응답 중 카메라를 들고 졸고 있는 엄태웅을 발견해 분노했다. 윤혜진은 "사람이 얘기를 하면 앞에서 받아줘야지 자고 있으면 할 맛이 나냐. 3년 차 되니까 별일을 다 본다. 그것도 재주다 재주"라고 말해 구독자들을 폭소케 했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딸 지온이에 대해 "예의 바른 아이, 인성이 밝은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따로 공부를 시키는 것도 없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 적은 없는데 인성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가르쳐서 그런 게 아니라 자기 원래 타고난 성격이긴 한데 다행히 지온이가 밝고 착하다"며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온이 옆에서 오랫동안 있어주는 것이 꿈이다. 지온이가 질릴 때까지 엄마로서 옆에 있어주는 것"이라고 말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이날 윤혜진은 질척이들(구독자 애칭)에게 "나한테 질척이들은 너무나 큰 힘이 된다. 너무 고맙고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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