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스타들의 결혼 토크가 펼쳐졌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승수, 장동민, 서효림, 신주아의 입담이 전파를 탔다.

서효림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옷소매 붉은 끝동’ 팀에 대해 “사실 저에게도 제안이 왔는데 출연하기 너무 민망했다, 드라마에서도 비중이 적다고 생각해서 좀 주제 넘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MC들이 “무슨 말이냐”며 손사래를 치던 가운데 장동민은 “아 주제넘게 ‘라디오스타’가 (서효림 씨를) 섭외했다구요?”라며 장난을 쳤다.

“드라마에 나오는 거의 모든 캐릭터와 싸웠다”며 웃던 서효림은 극 후반의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제가 너무 못된 역이라 나중에 유배가 됐는데 준호 씨가 ‘누나 이제 나한테 쫓겨나는구나?’ 했다. 역사에서 정조대왕이 일찍 돌아가시지 않냐, 제가 준호 씨에게 ‘야 내가 너보다 더 오래 살았어’하니 ‘내가 먼저 죽어?’ 놀라길래 ‘내가 너 죽고 다시 궁에 와’라고 했다”며 배역 과몰입을 전해 웃음을 줬다.

한편 작년 말 결혼 소식을 전한 장동민은 “결혼 기사가 난 후 김수미 선생님께서 ‘이 자식, 내가 기사로 봐야 되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전화를 끊기 전에 ‘선생님, 저 아이 가졌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아이 가진 건 세윤이랑 상무한테도 얘기 안 했는데… 그제서야 ‘하나 얻었다’ 하시더라”며 배우 김수미와의 돈독한 관계를 전했다.

신주아는 남편이 태국 재벌이라는 소문에 “2대째 운영중인 페인트 회사의 CEO일 뿐 재벌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후 “’드라마 하차 당해 간 태국 여행에서 남편을 만났다’, ‘태국 클럽에서 만났다’ 등 정말 이야기가 많은데 다 루머”라며 “제 친구 남편의 후배다. 친구가 여행 간 김에 정말 괜찮은 후배가 있으니 꼭 만나보라고 소개해줘 만나게 됐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다. 연애 6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했다는 신주아는 “눈 떠보니 결혼을 해있고 눈 떠보니 태국에 살고 있다”며 “결혼 9년차인 걸 오늘 알았다”고 웃었다.

김승수는 “데이트코스 사전 답사하는 걸 좋아했다”며 연애에 준비된 모습을 보이기도. “저도 모르는 곳이면 시간 될 때 먼저 가서 시그니처 음식도 좀 먹어보고, 영화를 같이 보면 항상 세 자리를 예매했다. 옆자리에 누가 있으면 불편할까 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 정도면 여자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는 김국진의 말에 안영미와 서효림, 신주아 모두 수긍했다.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프로포즈가 있었어요?”라는 질문에 김승수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해안가에 섬이 있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12,13년도에 갔을 때 ‘여기는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제가 거기에 편지를 써서 맡겨놓고 왔다”고 밝혀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