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한가인이 소비 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아끼다 똥된다? 쓰면 거지 된다! 욜로족vs파이어족'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예계 대표 욜로족 노홍철은 "연예인이니 컨디션이 중요하다 생각해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았다. 계속 신난다. 어제도 제주도에서 놀다 왔다. 이런 것처럼 욜로가 내 일에 영향을 주면 욜로는 투자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대로 리정은 '쓰면 거지 된다' 주의라며 "많이 모아두려고 한다. 현재가 중요한지 미래를 대비할지 친구들을 만날 때 핫한 주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카푸어족 펑펑이, 욜로족 오늘이, 파이어족 내일이, 소금이 '써클 하우스'를 찾았고,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가인은 파이어족 소금이와 내일이가 월급의 50%~80%까지 저축을 한다고 하자 "(저도)저축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30%면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먹는 것엔 진짜 안 아낀다. 메뉴도 다양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해서 빙수를 여러 개 시켜서 나눠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소금이와 내일이는 충동구매를 한 적이 거의 없다고. 오은영 박사는 충동구매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운동화를 충동구매 한다. '운동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사서 잘 모셔놓은 채로 '운동해야지' 하고 다시 새 운동화를 산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오은영과)같은 아파트에 산다. 12년 됐는데 헬스장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소금이와 내일이의 고민은 아끼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돈을 모아도 불안하고 소비를 할 때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
이에 한가인은 "엄마랑 제가 아이 낳기 전에 해외여행을 갔었는데 지금까지도 그 여행 얘기를 한다. 그 얘기 하시는거 보면 저는 돈 하나도 안 아깝다. 또 가고 싶은데 엄마가 이제 발이 아파서 많이 못 걸으신다. 시기를 놓치면(안된다), 건강할 때 가야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노홍철 역시 "저를 신격화하는데 돈 쓰는건 10원도 아깝지 않다. 그런데 돈을 쓰면 아깝지 않다"며 행복한 소비의 순간을 떠올렸다.
오은영 박사는 "소비하고 내가 느낀 행복을 적어봐라. 내가 느끼는 행복의 크기를 기준으로 적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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