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수진이 딸과 딸 남자친구의 결혼 통보에 당황했다.

16일 치과의사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가 결혼 통보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수진 딸 제나의 생일을 맞아 이수진, 제나, 남자친구가 함께 자리했다. 오늘이 며칠째냐는 물음에 150일이라고 답한 두 사람은 결혼을 언제 하냐는 물음에 "올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이에 "나는 올해 손주를 안는 거냐"고 거들었다.

이수진은 시종일관 "우리 사위"라며 애정을 표했고, 또 한번 결혼하느냐는 질문이 등장하자 남자친구는 "우리 결혼해야지. 11월에 식장을..."이라며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수진은 이에 "진짜? 왜 나만 모르냐. 어디서 할 거냐"고 물었고, 제나는 "하와이에서"라고 덧붙였다. 진짜 결혼하는 거냐는 물음이 폭주하자 두 사람은 "진짜다"라고 강조했고, 남자친구는 "생각해보니까 어머니한테 아무 말씀 안드렸는데 우리끼리 너무 정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댓글을 보던 이수진이 만우절이라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물었으나 남자친구는 "나는 신중하다"고 했다. 또 30대에 결혼해도 안늦는다는 한 누리꾼의 말에 제나는 "언제 죽을지 모르잖냐"고 답했다. 이수진은 이에 "그러니까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얘기냐. 지금 결혼 허락 라방이냐"고 재차 물었고, 제나는 "통보다. 엄마도 나한테 옛날에 통보했었잖냐"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말을 들은 이수진은 깜짝 놀라 술이 깼다고. 남자친구는 "결혼에 대한 로망도 있고 아이를 낳아야 철이 든다"는 생각도 전했다. 이수진은 이에 "그건 있다. 정신이 번쩍 든다. 20년 전에 제나를 낳고 모유를 먹이다 끊어야 내가 취직하니까 모유를 사봤다. 그런데 그 당시 돈으로 100만원이다. 그럼 지금 돈으로 700 정도 하는 거다. 한 달에 고정적으로 아기한테 나가는 거다. 유모차 사는 데 또 100만원이다. 정신이 번쩍 든다"고 회상했다.

자녀계획 질문에 이수진이 제나와 남자친구에게 "아들둘, 딸둘은 어떤가"라고 제안하자 남자친구는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자친구는 제나를 향해 "일어나도 네가 있고 퇴근해도 네가 있는 게 (결혼) 로망"이라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싱글맘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슬하 딸을 두고 있다. 또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며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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