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럽지 않지만 부러운 삶을 고백했다.
18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맘의 부럽지가 않아 황금이 시강!!! #장기하#부럽지가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영희는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하라. 난 괜찮아. 왜냐하면 난 한 개도 부럽지 않다"라며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에 맞춰 멘트를 시작했다.
이어 "네가 모유가 많겠니 노산인 내가 모유가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한번 우리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보자. 자동분유제조기가 있고 나는 없다. 그러먼 나는 네가 상당히 부럽다. 짜증나는 거야. 두 손은 둬서 뭐하고 시간은 둬서 뭐할까. 열심히 흔들어서 손등에 온도 맞춰서 먹이면 된다. 애기가 맛있게 잘만 먹으면 되는 거다. 세상에는 많은 육아템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거다. 나는 그 사람이 부러운 거다. 짜증나는 거다"라고 솔직함을 털어놨다.
또 "유모차도 다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휴대용 유모차 한 개만 갖고 있다. 어차피 애 빨리 크고 얼마 못 쓰는 거다. 휴대용만 쓰는 거다. 조리원도 한 달 가 있는 사람이 있고 나처럼 일주일 가 있는 사람이 있는 거다. 왜냐하면 나는 일이 너무 하고 싶은 거다. 산부인과에 항상 남편이 따라가주는 사람이 있고 나는 주말부부라 혼자 다니는 거고, 진료표 뽑고 계속 혼자 기다린다. 진료도 기다리고 주말에 남편도 기다리고 인내심만 늘어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괜찮아. 나는 전혀 부럽지가 않다"라고 속에 없는 말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21년 1월 10살 연하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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