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남이 철부지 남편의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구잘 투르수노바, 파비앙, 알베르토 몬디,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 전쯤 일찍이 귀화를 선택한 구잘은 부모님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부모한테 허락 받아야 하는 문화잖아. 우리는 잘됐으면 좋겠다 너 알아서 해라. 심지어 나 결혼도 안 했는데 결혼 언제 하냐고도 안 하셔. 네가 선택하는 길을 응원한다. 존중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엄청 예쁜 여자랑 데이트할 때 먹으러 가는 게 굴이다. 굴 6개 한 접시에 8만 원이다. 그런데 한국에 왔는데 굴밥을 먹더라. 한국 해산물 가격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파비앙 역시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시차 적응 때문에 피곤해서 자고 있었다. 갑자기 바깥에서 엄청 크게 소리가 났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나는 전쟁 난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탈리아는 부부싸움이 없을 거 같다는 질문에 “부부싸움 있다. 표현이 많아도 있다. 아침에 아내에게 예쁘다고 이야기 하고 스킨십 많이 한다”면서 아내와도 문화차이로 자주 싸웠다며 “가장 큰 문화차이는 우리는 말을 직접적으로 한다. 근데 한국은 돌려서 한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은 “우리는 아예 안 하지. 우리는 혼나지. 싸움이 안 된다”면서 작게 다투던 도중 자신이 소파에서 일어나자 이상화가 앉으라고 말했고, 그 말에 자신과 반려견이 함께 앉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게 결혼 생활이구나. 이게 삶이구나”라면서 이상화가 한달 동안 중국 출장을 갔을 때 너무 재밌었다며 “올림픽을 4년에 한 번 하는 게 좀 그렇다. 1년에 6번 했으면 좋겠다”고 철부지 남편의 입담을 뽐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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