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서예지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 측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기 영상부터 메인 포스터, 1차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는 극중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기 위해 치밀한 복수를 설계해오며,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된 이라엘을 연기한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4월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을 시작으로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등의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출연 예정이었던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하차, 자연스레 활동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10개월 만에 서예지는 복귀작 소식을 알리며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내놓았다. 서예지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논란 직후 해명이나 사과 등의 입장이 없었기에 복귀를 위한 진정성 없는 사과문이 아니냐는 반응이 들끓었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 속 지난 24일 공개된 '이브' 제작기 영상에서 서예지는 밝은 미소를 띠며 캐릭터 소개와 시청포인트를 전했고,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서예지가 위태로운 선율에 유혹적인 탱고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브' 제작진은 "서예지는 강단 있는 이미지와 이라엘을 몰입감 있게 소화해낼 수 있는 에너지를 지닌 배우"라며 "첫 미팅, 첫 만남부터 누구보다 대본을 철저하게 분석해 왔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캐스팅을 확정짓게 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어찌됐든 논란의 서예지의 출연 만으로 '이브'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브' 측의 말마따나 서예지는 전작들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왔다. 서예지는 과연 논란을 잊힐 만큼의 연기력으로 '이브'를 성공적인 복귀작으로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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