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도박 혐의 후 도박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로 논의 중이다.
26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측은 헤럴드POP에 "슈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이후에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방문했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에 대해 논의를 했고, 기관 차원에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홍보대사는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이해 임명한다. 그러나 오는 7월 센터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라, 명칭이 바뀌기 전 시점인 오는 6월 말을 목표로 홍보대사 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 씨가 아직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검토 중이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며, 저희 측과 슈 씨 모두 괜찮을지 검토하는 단계"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슈가 한국도박관리센터에 방문해 도박 중독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도박 중독 치료를 도와주는 활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슈는 "한국도박관리센터에서 교육받고 도박 문제 예방 노래, 센터 홍보 대사 역할 등의 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5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슈는 "도박 근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홍보대사도 허락해주신다면 제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측은 슈의 홍보대사 위촉을 두고 논의 중이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나태주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상황.
인터넷 방송에서 노출 및 걸그룹 댄스를 췄다고 진정성을 의심받은 슈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이후에도 센터를 방문하고 교육받으며 도박 근절에 노력하고 있었다. 도박 근절을 위한 마음과 대중들을 상대로 용서를 구하는 슈의 모습은 적어도 진심이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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