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가 자살 시도를 한 아들에 대해 위증을 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법정에서 차우인(조보아 분)의 질문에 답하는 노화영(오연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우인은 법정에서 노화영에게 "총기 난사 관련 혐의 인정하냐"고 추궁하며 노화영 아들 노태남(김우석 분)의 위증 지시 증언을 언급했다.
그러자 노화영은 "제 아들은 정상이 아니다. 사건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심각하게 앓고 있다"고 반론했다.
이어 그는 "평소 제 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 부단히 노력했다. 군대를 기피하는 아들을 설득해 입대시켰고 사단장의 아들로서 특혜를 주지 않으려고 전방에 아들을 배치했다. 그게 특혜라면 특혜일 것이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 아들은 저에 대한 반항심으로 공개적인 거짓말을 했다"며 "전 노태남의 어머니이기 이전에 사사단 최고 지휘관이다. 지휘관으로서 사건을 은폐했다는 오명을 뒤집어 쓸 순 없다"고 강조했다.
차우인은 노태남이 왜 창고로 그녀를 불러서 자살시도를 했냐고 추궁했다. 노화영은 "저를 불러서 죄를 뉘우쳤다. 어머니에 대한 미움으로 법정에서 되돌릴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사죄했다"고 뻔뻔하게 거짓말 했다.
이어 그는 "참회의 의미로 수류탄에서 안전핀을 뽑았다. 제 아들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하고 있는 게 가슴이 아플 뿐"이라고 덧붙였다.
차우인은 "아들이 눈앞에서 수류탄 안전핀을 빼는 걸 포고 무엇을 느꼈냐? 아들을 버리면서까지 지키고 싶었던 게 뭐냐? 아들이 어머니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한 이유를 생각해 본 적 없냐"며 노화영을 압박했다.
하지만 노화영은 그러나 고개를 쳐들며 "자식이란 내 안에서 나온 또 다른 타인일 뿐이다. 타인의 마음을 모두 알 수는 없지 않겠냐"고 비정하게 말했다.
한편 매주 월, 화 밤 10시30분 방영되는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남자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