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유정, 박문치, 김신영, 김주연, 고은아, 배윤정/사진제공=KBS
하재숙, 유정, 박문치, 김신영, 김주연, 고은아, 배윤정/사진제공=KBS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신영의 10년 노하우로 6인의 다이어트가 시작된다.

29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빼고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지나PD를 비롯해 김신영,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빼고파'는 13년 차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다이어트 도전기다.

최지나 PD는 "저도 9kg를 왔다갔다 한다. 다이어트를 항상 의식하기 때문에 남 얘기 같지가 않다. 김신영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분들을 모아 합숙하며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비포, 애프터 결과물로 승부하는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맏언니가 중요하기 때문에 하재숙을, 출산 후 살이 찌는 엄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배윤정, 자유분방한 모습의 고은아, 다이어트 강박이 있는 걸그룹 대표 유정 등을 섭외하게 됐다"라고 했다.

하재숙은 통통족과 뚱뚱족을 왔다갔다 한다며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를 TV에서도 해야할 지 고민했다. 저는 지금의 제가 좋다.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며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한 적은 있지만, 저를 위해 챙긴 날들은 얼마 없었다. 저를 위한 시간들이 귀하더라"라고 했다.

배윤정은 출산 후 찐 살이 고민이라며 "사랑하는 남편, 아이를 두고 나오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제 자존감을 올리고 싶었다. 살을 못 빼서 우울했고 힙한 엄마가 되고 싶다. 나중에 배를 드러내놓고 안무 등 춤추는 영상을 찍고 싶다"고 했다.

고은아는 12kg 감량했지만 사실 살이 찐 상태라며 "팔다리는 가는데 배가 나왔다. 제가 30대 여성들을 공감할 거다. 안 빠지는 살이 있고, 저는 식습관이 좋지 않아 건강하게 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정은 걸그룹 중에서는 마른 편이 아니라며 "예전에 저희 그룹 보고 피기걸스라고 하기도 했다. 다른 걸그룹들이 워낙 말랐고, 저희는 키도 커서 더 커보인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보고 싶었다. 캡처 등을 보며 자신감이 사라졌는데, 유지어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고은아, 김주연이 각각 마음, 몸의 다이어트를 성공할 것 같다고 했다. 김신영은 "고은아는 중간 언니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마음 다이어트를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이루고 싶은 꿈을 말했고, 김신영은 "가장 좋은 과몰입은 건강과 몸에 대한 과몰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의 짐을 내려놓자"라고 했다.

한편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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