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사진=민선유기자
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복귀 후 논란에 휩싸인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다시 한번 여론을 되돌릴 수 있을까.

슈가 정식으로 복귀한 지 보름이 지났다. 지난달 26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했던 그는 복귀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노출있는 의상을 입고 후원에 보답하는 댄스를 추는 모습 때문에 진정성을 의심받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슈의 BJ 신고식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앞서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으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대중들 앞에 서지 못했던 슈는 약 4년 만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슈는 '마이웨이'에서 도박한 것을 뉘우치는 모습을 비롯해 S.E.S 멤버 유진, 바다의 응원을 받는 모습 등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슈는 SNS도 재개했다. 슈는 팬분들의 응원 속에 4년 만에 용기를 내보겠다고 하며 "실시간으로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인터넷방송에서 그동안 근황과 저에 대한 여러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팬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도박 근절을 위한 계획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슈는 인터넷 플랫폼 방송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했다. 슈는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진짜 용기냈다. 용서를 구하고 싶다. 철없던 제 모습이 죄송하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앞으로도 인터넷방송을 하길 원하신다면 하겠다"라고 말했다.

슈가 오열하며 사과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낀 것도 잠시, 노출 있는 옷을 입고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걸그룹 댄스를 추는 슈의 모습은 어딘가 의아하게 했다. 대중들은 슈가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한 것인지 의문을 품었고, 결국 슈는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후 슈는 별다른 입장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지난달 30일에는 한국사회공헌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가 하면, SNS에 운동하는 사진을 올리며 건강 및 멘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내 자신과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슈가 복귀 후 논란에도 마이웨이인 가운데, 노력하는 모습에 대중들의 여론이 뒤집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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