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사진=본사DB
DJ소다/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DJ소다가 비행기 탑승 거부를 당했던 사건과 관련해 미국 항공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

9일 DJ소다의 소속사 컴퍼니블루 측은 헤럴드POP에 미국 항공사 측에서 DJ 소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DJ소다 측이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항공사에 메일을 보냈고 아메리칸 에어라인 측에서 사과 메일을 보냈다는 것.

앞서 지난 4월 DJ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뉴욕 공연을 마친 후 LA행 비행기를 탔다가 비행기에서 쫓겨났던 사실을 알리며 분노한 바 있다.

당시 DJ소다는 영어로 욕설이 된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비행기 출발 직전 직원이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짐을 가지고 나가라며 비행기 입구 앞에서 내바지가 불쾌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DJ소다는 바지를 갈아입겠다고 했지만 거절당했고 비행기 입구에서 바지를 벗은 채로 비행기를 태워달라고 빌기까지 했다고. 결국 그는 바지르 뒤집어 입고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상황 설명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채 무작정 비행기에서 내쫓는 미국 항공사의 행위가 잘못됐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DJ소다의 의상에 문제를 지적하며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 기분이 나빴을 수 있다는 반대의 의견들도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DJ소다 측에서 미국 항공사로부터 사과 메일을 받았다고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DJ소다 측도 더 이상 추가적으로 대응을 하지는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