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희선이 MBC 드라마 '내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김희선은 극중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최근 김희선은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과 관련해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우리 주변만 돌아봐도 이런 저런 고민으로 힘든 친구들이 많지 않나? 그들을 위로할 드라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내일'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 '내일'은 지금까지 했던 작품과는 결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재미나 흥미뿐를 넘어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그런 의미가 잘 전해진 거 같아서 좋다"고 작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희선이 분홍색 헤어 스타일이란 파격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4일에 한 번씩 컬러염색과 헤어 메니큐어를 반복했다"며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이 상해서 뚝뚝 끊어진다. 한동안 고생을 좀 할 것 같다. 하지만 구련을 표현하는데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주변에서도 다행히 생각보다 핑크 머리와 붉은 섀도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나와 감사하다. 고생해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맙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밖에 외모관리법에 대해서도 대해서도 "진짜 어려운데 일단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먹되 가능한 건강하게 먹으려 한다. 물도 틈나는 대로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특히 피부는 수분 보충에 주력하는데 그 방법으로 직접 만든 천연팩도 이용해 봤다"며 "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액션도 많고 야외씬도 많아서 촬영 틈틈이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안했던 것을 새롭게 많이 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한 여러 면에서의 변신에 부담은 없었을까. 김희선은 "힘들고 부담될 때가 많지만 팬들과 주변의 응원 덕분에 도전할 수 있고, 내게 주어진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도 감사한 일"이라면서 "그들의 응원과 애정이 없었다면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열심히 하는게 그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선은 1993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요조숙녀', '슬픈연가', '온에어', '신의', '품위 있는 그녀', '앨리스', 영화 '패자부활전', '자귀모' 등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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