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서현진이 안성기와 부녀지간으로 함께 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영화 '카시오페아'를 통해 안성기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안성기와 편하게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서현진은 "'내가 안성기 선생님과 언제 영화를 해보겠어, 너무 좋은 기회야'라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안성기 선생님이면 꿀이겠다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에는 워낙 대선배이자 선생님이다 보니 어려웠다. 선생님 나이를 검색해보고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는데 저희 아빠랑 몇살 차이 안 나시더라. 어렵게 대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는 괜히 다가가서 편하게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생님도 잘 받아주셔서 괜히 쓸데없는, 실없는 소리들을 많이 하면서 촬영을 한 덕에 화면에서도 편하게 보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흡족해했다.
또한 서현진은 "나만 해도 촬영현장이 빤히 보이는데 선생님은 얼마나 많이 보이시겠나. 그럼에도 선생님은 감독님의 디렉팅에 전적으로 맡기신다. 촬영현장을 휘두르려고 하지 않으시고, 본인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으시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영화를 보고 나서는 선생님의 나를 봐주시는 눈이 세월에서 나오는 눈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희로애락이 다 있는데 저렇게 나이 먹고 싶더라. 인상 깊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안성기, 서현진 주연의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6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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