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호평이 쏟아진데 이어 전 세계 192개국 선판매 됐다.
영화 '헤어질 결심' 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5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을 받게 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된 가운데 이는 종전 한국 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기생충'(205개국 판매)에 근접하는 역대급 해외 판매 성과다.
북미, 영국, 터키, 인도 등을 사업권으로 두고 있는 Mubi社, 프랑스의 Bac Films社, 일본의 Happinet Phantom Studios社, 독일의 Koch Films社,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포괄하는 Nonstop社, 호주와 뉴질랜드 권역의 Madman社, 베네룩스 3국 권역의 Cineart, 이탈리아의 Lucky Red社 등에서 발빠르게 구매를 확정했다.
CJ ENM 박정민 해외배급팀장은 "'헤어질 결심 '의 경우 박찬욱 감독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높아진 K-무비의 위상에 따른 시너지가 더해지며 CJ ENM이 해외 세일즈를 진행한 영화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금액으로 판매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앞서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 약 8분여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또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경쟁 부문 주목작으로 등극했다.
이처럼 '헤어질 결심'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6년만의 신작인 만큼 호평은 물론 192개국 선판매라는 겹경사를 맞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전 세계에서의 위상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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