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 전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이하 마녀2)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돼 박훈정 감독과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박훈정 감독은 "코로나 사태가 있으면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상황에 맞춰서라도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고,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쳤다. 전체 이야기의 1/10도 안 꺼낸 것 같은데 잘 만들었다"고 자신하며 "전편을 안 보고 보셔도 이해하는데 아무 지장은 없지만 보고 보시면 더 재밌을 거다"고 당부했다.
신예 신시아가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됐다.
신시아는 "처음에는 진짜 믿기지가 않고 많이 얼떨떨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서 계속 멍하다가 어느 순간 실감이 조금씩 나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고 새로운 마녀가 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경험과 환경의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 '구자윤'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사회적인 경험을 많이 쌓으며 자랐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거나 느끼는게 익숙한 반면에 '소녀'는 비밀연구소 안에 계속 있어서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고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게 미숙한 역할이라 그 점이 차이가 가장 큰 것 같다"고 전편 주인공 '구자윤'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험체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다.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많은 능력을 갖고 있어서 주로 맨몸액션, 와이어액션을 많이 했다. 최대한 상상을 많이 하면서 하려고 했고,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마블 히어로 영화나 초능력자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많이 참고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여기에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이종석 등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극을 풍성하게 이끄는 한편, 전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았던 조민수, 김다미가 다시 한 번 마녀 유니버스에 함께 했다.
박은빈은 "오리를 찾은 어미의 마음으로 연기했다. 첫 만남부터 '소녀'가 비범한 존재라는 걸 깨달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 어떠한 담력을 갖고 있기에 '소녀'와 함께 할 수 있을까가 첫 번째 궁금증이었다. '소녀'가 첫 만남에서 나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애처로운 '소녀'를 내 눈에서는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은수는 "한 인터뷰에서 '마녀'를 너무 재밌게 봤고 그런 액션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캐스팅 됐다. 꿈을 이룬 것 같다. 평소에 좋아하던 감독님이랑 작업해서도 좋았고 '마녀'의 세계관에 팬으로서 있다가 들어가서 촬영하니깐 너무 영광이었고 좋았다"며 "비슷한 캐릭터들을 하면서 새로운 장르, 캐릭터들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때 딱 만난 게 '조현'이다. 다른 얼굴을 발견해주시고 '조현'으로 캐스팅해주신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도전적이고 어려운 신들이 있었는데 한신, 한신 해나갈 때마다 거기서 오는 쾌감 같은게 있더라. 보람 있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흡족해했다.
진구는 "영광이다. 내 캐릭터가 필요한 존재일까 처음에는 의문이 있었다. 너무 강한 사람들 무리 속에 있는 몇 안 되는 일반인이라 상대가 될까 했는데 상대가 될 만한 분위기, 이미지 그런 것들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 감독님과 10년 만에 다시 한 번 즐거운 작업을 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조직의 보스인데 '소녀'한테는 여러 가지가 안 되더라. 그저 바라볼 뿐이다. 동네에서 한가닥 하는 무자비한 인물인데 '소녀'나 서은수가 연기한 '조현'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다. 막상한 스케일의 액션을 볼 수 있을 거다"고 귀띔했다.
성유빈은 "'마녀1'을 정말 재밌게 봤었고 감독님 작품을 다 보는 편인데 팬심으로서 '마녀2'를 하신다면 지나가는 행인이라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연락 주셔서 하게 됐다.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재밌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주셔서 기뻤다"고 회상했다.
조민수는 "2에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2가 나올 때까지 감독님 머리 안에 세계관이 있으니 그 세계관에 내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있더라. 2가 1보다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오늘 영상들을 보니깐 재밌겠다"며 "박훈정 감독님이 감독이기 전에 작가다. 1이든 2이든 사람이 안에 있는 것 같다. 포인트가 다를 뿐 사람이 어떤 방식인지 보여주는 것 같다"고 애정을 뽐냈다.
모두가 기다려온 마녀 유니버스의 두 번째 이야기 '마녀2'는 오는 6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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