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정아가 도박빚을 갚기 위해 송재희를 도청했다.
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소부 어용미(염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동주(윤경호 분)는 어용미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집까지 쫓아왔다.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야구방망이를 들고 나타나 현관 밖에서 “거기 숨어 있는 거 다 알아. 방금 벨소리 그 쪽에서 들리던데. 전화는 받아야지 용미씨. 나 험악해지면 감당 안돼. 전화 받아”라고 협박했다. 숨죽이고 있던 어용미를 살린 건 동네 주민이었다. 오동주는 “신고 당하기 전에 꺼져야겠다. 조만간 얼굴 보게 될 거야”라고 경고한 뒤 일보 후퇴했다.
어용미는 결국 전남편인 진성우(김태우 분)를 찾아가 “양육비 밀린지 3개월이야”라고 밀린 양육비를 요구했다. 어용미가 내연녀 운운하자 “우리 이혼했어. 어디서 내연녀”라며 재혼한 아내를 감쌌다. 진성우는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는 거야. 당신은 도박 빚은. 끊었고?”라며 추궁했다.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고, 돈은 필요한 하루 하루가 지나갔고 어용미는 윤태경(송재희 분)가 내부자 거래를 통해 불법적으로 돈을 벌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빚에 시달린 그는 안인경(전소민 분)에게 “누가 미화원을 의심해. 너는 카페를 갖게 되는 거고 나는 빚 청산. 우리 인생에도 볕이 드는 거야. 너 돈 얼마 있어”라고 내부자 거래를 하자고 설득했다.
두 사람은 이두영(나인우 분)의 도움으로 30m 반경에서 도청 가능한 도청기를 만들었고, 윤태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사무실에 설치하려고 했다. 어용미는 천장 환기 통로에 설치하려 했고, 설치가 거의 다 마무리 됐을 때 맹수자(김재화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한편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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