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지현이 오은영 박사를 만난 후 ADHD 아들 우경이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음을 전했다.
3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 '단독인터뷰! 이지현이 직저 밝힌 인간 오은영/ 우경이 깜짝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이지현과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이지현은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를 끝낸 소감에 대해 "우여곡절도 많았고 아픔도 많았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우경이가 좋아지고 제가 몰랐던 아이를 좀 더 깊숙하게 내면을 들여다볼 줄 아는 엄마가 된 것 같다. 아직 부족하지만 제가 모르는 우경이의 부분을 알게 돼 결과적으로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지현에 따르면 아들 우경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완벽한 인싸가 됐다고. 그는 "학교 등교하고 나면 저녁에 집에 들어오는데 그만큼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놀자'고 전화가 많이 온다. 잘 지낸다는 얘기지 않나. 학원은 잘 안 가긴 하지만 우경이가 학원이 중요한 아이는 아니기 때문에 이 친구 저 친구 잘 어울리는 것만 해도 큰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그는 우경이에 집중하느라 딸 서윤이를 잘 챙겨주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우경이한테 끌려다니다 보니까 그랬다"면서도 "(우경이가 좋아지며) 자연스럽게 서윤이와 뭔가를 할 시간이 많아진다. 서윤이 소원이 강아지 키우는 거였는데 강아지도 새 식구가 되면서 강아지랑 셋이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의 댓글도 봤는데 저희가 행복하면된 거 아닐까. 저희가 행복하고 저와 서윤이도 너무 좋아하니까. 물고 빨고 못 산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이지현은 앞서 공황장애를 고백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괜찮다. 이제는 이런 걸 갖고 있어도 내가 죽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약도 가지고 다니고 있다. 평소에 많이 불아하거나 하지는 않다"며 "스트레스 받는 일이 덜하다 보니까 제 마음도 편해지고 아이랑 실랑이하는 일도 적어지니까 증상도 적게 오는 것 같다"고 우경이의 상태가 좋아지며 자신의 건강 또한 좋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지현은 가까이에서 지켜본 오은영 박사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4시간 동안 찬 바닥에서 떼잡기를 했을 때 오은영 박사님한테 큰 빚을 진 느낌이다. 그 이후로 우경이가 많이 바뀌었다. 저도 박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체득해서 그대로 하니까 그 사건을 계기로 많이 바뀌었다. 박사님한테 큰 은혜를 입었구나 생각한다"며 "정말 진정성 있으신 분이구나 했다. 저도 박사님을 유튜브나 TV로만 봬왔었고 금쪽이를 통해 처음 실제로 뵀다. 그런데 이 분은 정말 진정성이 찐이신 분이구나, 통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을 고치고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분이구나 느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아이들은 아직 어리지 않나. 뭐 할 때마다 '엄마 오은영 박사님이 이거 하지 말랬잖아' 한다. 어리다 보니까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찾아다가 무기로 쓴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하고 가장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우경이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거다"라고 답했다. 이지현은 "상위 1% 예민한 아이였다. (예전에는) 이 아이가 새로운 걸 받아들이지 않고 '뭐 하자'고 하면 다 '싫다' 했다. '왜 그러지? 재능도 갖고 있는데 왜 그러지?' 막혀있었다. 그런데 그 블라인드가 걷힌 느낌이다. 아이에 대해 몰랐던 부분이 해소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주위 지인들도 우경이가 달라진 모습에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학교 선생님이 우경이가 준비물을 놓고 가서 갖다준 적이 있다. 선생님을 뵀는데 '우경이 너무 잘하고 있다'고 '입학했을 때와 비교하면 너무 달라졌다'고 하시더라. 고생한 게 결코 헛되지 않았구나 했다"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간 육아에만 전념해왔던 이지현은 "조금씩 저도 차근차근 방송을 해 나가서 멋진 엄마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 아이들한테 멋진 엄마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갈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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