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전미경, 이창명, 박선영, 줄리안의 정체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누렁이의 장기 집권을 막을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의 첫 무대에서는 '브이'와 '브이라인'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브이는 61:38로 일반인 판정단의 지지를 받으며 진출에 성공했고,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브이라인의 정체는 다름아닌 가수 전미경이었다. '장녹수'를 부른 원조 사극 OST의 여왕.
전미경은 "경연은 '신인탄생' 이후 처음이다. 설레고 긴장도 됐다. 여러분에게 저의 또다른 노래를 보여줄 수 있어 만족한다"며 "저보다는 '장녹수'가 너무 강해서 사람들이 '장녹수' 전미경 하면 쉽게 알아본다. 겸사겸사 저도 알리고 새로운 노래도 한다는 걸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요들송'과 '아카펠라'가 대결한 결과 아카펠라가 승리를 거뒀다. 요들송의 정체는 개그맨 이창명으로 10년만에 지상파에 출연하는 그는 "MBC에 뼈를 묻고 싶다. 제가 했던 프로그램들이 다 너무 강했다"며 김구라를 향해 "저도 과거 신인이었는데 저한테 오시더니 잘 좀 부탁한다고 하더라. 죄송하다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김구라 씨에게 저를 잘 좀 부탁드려야 할 것 같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우량주와 우량아는 'officially missing you'로 대결을 펼쳐 우량아가 승리를 거뒀다. 우량주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으로 드러났다.
앞서 박선영으로 모이는 추측에 김구라는 한사코 부정한 바, 박선영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너무 신난다. 김구라 씨가 저를 못알아보게 하자 했다. 가장 산만한 방송을 보여드린 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란 사람에 대해서도 방송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우고 있는 요즘"이라면서 "여러 방면에서도 모습을 비추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상추쌈과 쌈닭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자는 86표로 쌈닭이었다. 이어 공개된 상추쌈의 정체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18년차 한국살이 중인 그는 한국의 의미를 묻자 "기회의 땅이다. 언제 제가 이렇게 무대에 서고 하겠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복면가왕'이 진출해 유명해져서 방송계의 '오징어게임'이라고 할 정도다. 엄마도 알더라"며 "엄마도 좋아하고 자랑 많이 할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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