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시언이 나무수저 세트를 만들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이거 보면 숟가락 아까워서 못 씁니다.. 2,500만원 100% 수제 수저세트 제작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목공예와 가죽공예 등을 하는 지인에게 기술을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시언은 "오늘 형님에게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목공예 작품 숟가락을 (배워보겠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지인은 "난이도라기보다도 인내심이 발휘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약간 수양이라고 생각하면 되나"라며 곰곰이 생각했다.

작업실로 들어온 이시언은 지인이 미리 만들어둔 수저 샘플을 보고 "할 만한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인은 호두나무를 추천하며 "작업하기 편하고 결과물도 예쁘게 잘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시언은 지인의 설명을 듣고 나무에 숟가락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인은 연필로 스케치한 나무를 숟가락 모양으로 절단했다.

이시언은 "옛날에 숟가락 만들고 싶다고 하니까 형이 '그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지 않나"라고 했고, 지인은 "사서 쓰라"라고 답했다.

숟가락 홈을 파내기 시작하던 이시언은 "숟가락이 이렇게 힘들어"라고 진땀을 흘리면서도 금세 감을 익혔다.

이시언은 지인의 칭찬을 받고 "저 사실 손재주가 좀 (있다)"라며 우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시언은 "숟가락 이렇게 할 바에 하나 사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인은 "솔직히 사는 것도 괜찮다"라고 맞장구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구독자 50만 명이 되면 흔들의자 만들어 보겠다"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계속해서 파내기를 하며 "저는 이 숟가락의 깊이를 깊게 해서 중세시대 숟가락 느낌으로 만들겠다"라고 한 다음 입에 넣으며 사용감 테스트를 해보기도 했다.

이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사포질을 시작했다. 이시언은 동글동글해진 숟가락을 보며 "약간 이렇게 하다 보니 왜 (주)호민이 형이 생각나지"라고 크게 웃었다. 이어 "일단 입에 들어가는 부분을 부드럽게 하겠다"라며 열심히 사포질을 했다

결국 지인의 조언에 이시언은 나무젓가락도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에 오일칠을 했다. 장장 6시간 만에 나무수저를 완성했다.

이시언은 직접 만든 나무수저와 지인이 만든 수저받침을 포함해 구독자 이름 정해주는 사람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가격을 묻자 "이건 사실 부르는 게 값이어서 전 좀 싸게 2500만 원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또 최근 연극 '그때도 오늘' 무대에 올랐고, 청약 당첨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첨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당시 7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매매가 17억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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