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국주가 임한별 노래를 들으며 오열했다.
지난 27일 이국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이별 노래 전문가 임한별 때문에.. 눈물샘 열림 (업로드하기 좀 창피함)/ 주사있음/ 검은눈물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국주는 "나 요즘 술 많이 먹는 거 알지? 웬만한 술집은 다 가봤다. 허함, 허전함, 외로움이 안 풀리더라. 그런데 16년째 이용하는 곳인데 이별하고 갔을 때 눈물 콧물 쏟아지는 곳이다. 술이 잘 들어간다"며 임한별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오후 3시 반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한입에 한 병을 거의 다 털어넣었고 임한별은 이 모습을 보더니 "어떻게 먹는 거냐"고 놀랐다. 이에 이국주는 "밖에 너무 더웠다"고 해명했다.
이국주는 안주로 스팸계란말이, 오징어볶음, 소시지야채볶음, 돈가스 등을 직접 챙겨왔다. 이국주는 "술이 벌써 올라온다"며 임한별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이국주는 임한별의 노래를 부르며 맥주를 마셨고 분위기에 취해갔다.
이국주는 "5월에 안 좋은 일이 있었지 않나. '(헤어졌다) 그렇게 됐어' 하니까 속상해했다. '누나 들어봐' 하고 믹싱도 안 된 생으로 부른 노래를 보내줬는데 너무 좋은 거다. 음원이 없으니까 반복듣기가 안 되지 않나. 편집 기계로 20분짜리로 만들었다. 한 번 틀고 울다가 다시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시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국주가 오열하는 모습에 임한별은 "뮤직비디오 찍냐. 지금 오열하고 있다"고 당황했고 이국주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노래가 얼마나 대박나려고 사람을 이렇게 울리냐. 누가 틀었어"라고 오열을 멈추지 못했다.
이국주는 임한별이 '이별하러 가는 길' 라이브를 들으면서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참으려 했지만 참지 못했고 술기운까지 올라왔다.
이국주는 "3곡까진 제가 자꾸 올라와서 못 들을 것 같다"며 "이 친구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임한별 노래를 들으며 힐링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전 내일 기억 못할 것 같다. 영상 보고 확인하겠다"고 취기가 제대로 올라왔음을 알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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