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태우가 예능에 이어 현실에서도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살림남2'에 처음 등장한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는 아이들 등교를 시키기 위해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정태우는 계속 침대에 누워만 있었고 커피까지 사온 아내가 집에 돌아와 커피를 건네자 그제서야 일어났다.
장인희는 정태우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라"고 했지만 정태우는 "집에 있을 때라도 누려야지. 비행 안 갔을 때 커피 대접도 받고 밥 대접도 받아야 한다"며 아내가 모든 것을 다 해주기를 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장인희는 바로 밥을 먹지 않는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침대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정태우는 그런 아내를 끌어안고 밥을 달라고 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인희는 일어나 밥을 차려줬지만 정태우는 밥과 국이 식었다며 투정을 부렸다. 장인희는 그런 남편에게 짜증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정태우의 철부지 행동은 이어졌다. 아내가 일을 마치고 며칠 만에 집에 돌아오는 날이 되자 아들들과 함께 벽에 페인트칠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온 장인희는 난장판이 된 집 상태에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정태우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에게 서운해했다.
그간 사극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줘왔던 정태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일상이었다. 아내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아내에게 대접받기만을 원하는 일상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린 아이같은 정태우를 향한 비난, 반면 아내 장인희를 향한 안타까운 시선들은 이어졌다.
그런 와중 정태우는 지난 26일 장나라의 결혼식에 참석해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리며 장나라를 축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그는 신랑의 이름이 그대로 적힌 청첩장 사진을 함께 올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앞서 장나라는 신랑이 비연예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그에 대한 신상 유포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왔다. 그러나 정태우의 경솔한 SNS로 인해 신랑의 이름이 노출됐다. 논란이 일자 정태우는 청첩장 사진을 삭제했다.
'살림남2'에서 아이같은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장나라 신랑의 이름까지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른 정태우. 다소 철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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