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극본 윤영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박병은이 파격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이브 10회 방송에서 윤겸(박병은 분)은 견고했던 소라(유선 분)와 관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장진욱(이하율 분)이 사표를 내면서 라엘(서예지 분)을 포함한 그의 가족들이 돌연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는 소식을 듣게 된 윤겸은 당황스러워했고 이후 유치원에서 만난 라엘이 윤겸에게 늘 성의 있게 굴던 모습에 상반되듯 차갑게 돌변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충격받았다.
윤겸은 자신 부부의 싸움 소리를 스피커를 통해 공개한 라엘에게 “폭발하게 만들지 마. 이런 모욕을 주고, 날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며 격약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말에 복잡해하자 라엘은 그런 윤겸에게 먼 훗날을 위해 가라고 말하며 진심을 다해 설득했고 윤겸은 라엘을 통해 위안을 얻었다.
라엘은 윤겸에게 소라가 아닌 내가 당신의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겸은 소라에게 대화를 청했고 끝내 이혼을 통보했다.
분노, 원망, 사랑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의 변주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박병은. 윤겸이 소라에게 이혼 통보를 한 만큼 또 어떤 긴장이 도사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박병은이 출연하는 tvN ‘이브’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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