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쳐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민기, 정선영 부부의 섹스이몽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섹스리스 부부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섹스리스의 고민을 안고 등장한 결혼 7년 차 전민기는 “너처럼 안 하는 놈 처음 봤다고. 저는 왕성했을 때도 많아도 주 2회였던 거 같다. 남들은 밤새도록 헐 때까지 했다는데 저는 하룻밤에 2회 이상도 잘 안 한다. 아프지 않냐”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정선영은 “본인이 소성욕자라는 이름도 만들었다. 시대적 흐름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본인이 그거에 대해 문제라고 생각 안 하는 거 같다”라고 황당해했다.

전민기는 “보통 저한테 무성욕자라고 자꾸 한다. 자주 안 한다고. 욕구가 많은 사람들에 비해 적다. 식욕이나 물욕도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냐”라며 무성욕자는 아니라고 부정했다. 이에 정선영은 “없는 것과 거의 없는 건 비슷한 상황 아니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전민기는 “저는 아주 전형적인 낮져밤이다. 제가 입을 틀어 막는다. 방음도 잘 안 되는데 누가 들을까 봐. 횟수가 적을 뿐이지 강도가 약한 게 아니다. 그러니까 더 하고 싶은 거다. 못하는 사람이랑 더 하고 싶겠냐”고 으스댔다.

정선영은 “저 자신감이 진짜 느껴서 그러는 건지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해야 당당하다고 느껴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 나는 바람만 스쳐도 흥분하는 상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두 사람은 성관계 횟수에 대해서도 “한 달에 1~2번”, “일주일에 3회 정도”라고 답해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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