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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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이혼 후 만났던 첫 연인에 대해 회상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남녀 간 사랑까지, 실제로 벌어진 영화 같은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예능 프로그램.

정규 편 ‘장미의 전쟁’에는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과 함께 MC로 합류한 이상민은 “사랑을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상민은 “이혼 후 첫 연인이 기억난다. 사소한 걸로 다퉈서 헤어졌는데 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그분이 만나주지 않아서 집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 나머지 시간을 그 근처를 배회하고 서성이는 데 썼다. 그때는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있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그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로서는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같은 질문에 양재웅은 “의대 다닐 때 학년 진급에 필수인 실습과 시험을 펑크 냈던 기억이 있다”고 했고 이승국은 “생각보다 그렇게 절절한 에피소드가 없다. 대신 그런 에피소드를 만드는 친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방청객 역할을 해온 기억이 있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났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상민은 SBS '돌싱포맨'에서 "정말 좋아했던 그녀를 지난해 다시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돈을 빌려 가며 대게를 사줬다고 했던 여자가 있지 않나. 그분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언급한 여성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교제했던 연인으로, 당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 대게값을 지인에게 빌려 지불했다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이다.

이상민은 "처음 만나고 이후 두 번 더 만났다"며 "그날의 기억은 가슴 속에 있다. 호감보다는 안타까운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것은 지금은 대게를 내 돈으로 사줄 수 있는데, 이제 내 옆에 없다는 것"이라고 미련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해당 여성과의 재회 배경에 대해 "작년 6월 반려묘 또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녀가 알고 연락이 왔다. 마지막을 함께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며 "만나서 한없이 울다 갔다"고 설명했다.

놀란 동료들이 '만약 그분과 다시 만나면 결혼할 계획이 있냐'고 묻자 이상민은 "그 사람은 결혼한 적도 없고,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면서도 "이미 헤어진 사람이고 그 사람도 TV를 볼 것이다. 이제 저한테 관심을 꺼달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이상민과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했지만 1년 후 합의 이혼했다.